성가 게시판

제목 배움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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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대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2-11-14 조회수522 추천수5 반대(0) 신고

+찬미 예수님!

 

성가 가족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류대희 다미아노 입니다.제목 에서도 썼지만 배움의 노력 이란게 쉬우면서도 어렵습니다.보통 우리네 특히나 가톨릭의 전공 하지 않은 아마추어 지휘자 들은 대개는 목은 마르지만 물을 쉬이 찾아서 마실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저 음악에 으~으~~음~~~자만 들리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어디든 물불을 가리지 않고 뭔가 하고 가 보고야 직성이 풀리고 마는 저 같은 다혈질 인 사람은 어디든 물 마실 곳을 찾아 헤메 입니다.저 같은 그야 말로 순수 아마추어 비 전공자인 사람이 지휘를 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아이러니 이지요

(휙~~휙~~ 돌 던지지 마세요^^*)그렇다고 아주 문외한은 아니지요...아퀴나스 종교 음악 연구소와 또다른 교수님 으로 부터 지휘법 사사도 거의 3년정도 받았고 지금 현재도 교수님 한테서 합창 지휘를 배우고 있습지요...

 

여기에서 같이 배우고 있는 우리 동지(^^*)분들의 면면을 조금 들여다 한번 볼까요 토요일 오전 10시에 시작 되는 강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역곡에 있는 가톨릭 대학교 까지 경기도 수원 영통 이라는 곳에서 차량을 3~4번 바꾸어 갈아 타고 2시간 반에서 3시간을 달려와서 수업에 참여하러 오시는 어느 열성파 지휘자님(실명은 허락이 없어서 안 밝히겠습니다) 이태원에서 오시는 자매님,

요즘 한참 뜨는 강북인 정릉에서 오시는 지휘자님(이름만 대면 고개를 끄덕 이실분)그외 여러분 계시는데...다 열거는 못하겠구요... 참으로 목이 말라서 마실 물을 찾아 참여 하시는 분들 이거든요. 단원들 20~50명 앞에서는 자신있게 지휘를 하시던 분들도 교수님이 지켜 보시고 여러 지휘자분들(개신교 지휘자 포함)앞에서 지휘를 하면서 가늘고 여리게 떨리는 손끝 에서 하고자 배우고자 하는 노력들을 봅니다.또한 바쁜 와중에서도 숙제를 해 와서 교수님과 여러사람 앞에서 따끔한 질책을 받으면서도 배우고자 하는 열의는 감동 그 자체입니다.

각자 개인 사비를 들여서 수강료도 내고 말이지요....이 모든 고생이 각자 맡고 있는 단체의 단원들과 주님께로 향하는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자기 계발(?)이겠지요...이상으로 공부 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두서 없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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