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산가톨릭합창단 창단 20주년기념 음악회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코다이 합창교수법 세미나 | |||
작성자부산가톨릭음악 | 작성일2002-11-19 | 조회수569 | 추천수4 | 반대(0) |
< 창 단 2 0 주 년 기 념 > 부산가톨릭합창단 23회 정기연주회 -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협연 -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었던 월드컵의 열기도 태풍 루사가 할퀴고 간 많은 아픔도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밀어 놓고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저희 부산가톨릭합창단이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더욱 뜻 깊은 제23회정기연주회를 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금년 4월에 결성된〈부산가톨릭음악인협회〉의 출범과 새 지도신부(윤용선 바울로)님과 상임지휘자(이성훈 바오로)가 부임하신 후‘제2회 세계합창올림픽대회’에서 종교음악(무반주 합창) 부문의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새롭게 탈바꿈 하고 있는 저희 부산가톨릭합창단의 제23회 정기연주회에 많이들 오셔서 날로 발전하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힘찬 박수를 보내 주십시오.
<주교님: 격려사> 부산가톨릭합창단 정기연주회 창단 20주년을 축하드리며..
부산가톨릭합창단은 우리 교구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교회 안과 밖에서 성음악을 통한 복음화 직분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올해의 정기연주회는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명실 공히 성숙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된 여러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이 있기까지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은 제각기의 특성과 아름다움과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그들이 함께 어울려 조화와 질서를 이룰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나고 아름답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합창은 개별적인 목소리의 특성과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높은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조화와 질서의 예술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우리가 삶에서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가 합창을 통해 그대로 드러남을 알 수 있습니다. 성음악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을 느끼고 그분께로 향하는 은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룩한 음악은 우리를 하느님과 만날 수 있는 영적인 세계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계가 조화와 질서 속에서 아름답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느님의 섭리와 사랑을 노래하는 부산가톨릭합창단의 거룩한‘찬미의 노래’(야고5,13)가 우리 교회와 이웃에게 널리 퍼져서 아름다운 메아리로 다시 울려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20주년 정기연주회를 거듭 축하드리며, 하느님의 축복 안에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여 성음악을 통한 사회 복음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합창단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 천주교 부산교구장 정 명 조 주교 --
<지도신부님: 모시는 글>“하느님의 사랑을 영원토록 노래하리라”(시편 88,1)
부산가톨릭합창단이 올해의 정기연주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또한 우리 합창단이 탄생한지 20주년을 기념하기에 보다 뜻 깊고 기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면을 빌어, 합창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하여 주시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남기고 싶습니다.
이 좋은 날을 맞으며, 구약성서의 시편에 나와 있는‘하느님의 사랑을 영원토록 노래하리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부산가톨릭합창단은 하느님의 사랑때문에 이를 거룩한 합창음악으로 표현해 보고자 신앙 안에 모였습니다. 그러기에 하느님의 사랑을 노래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사랑을 영원토록 노래하기 위해‘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함께 생각하겠습니다. 오늘을 있게 한 것이 어제이고 오늘을 잘 살아야 좋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영원토록 노래하리라”는 이 성서의 말씀을 직접 실천해 왔고 지금도 실천 중인 우리 합창단은 이 노래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련한 이 자리는 성인(成人)이 된 합창단으로서의 모습을, 또한 올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합창올림픽의 종교음악(무반주 합창)부분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획득한 자랑스런 합창단의 모습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는 자리요, 합창단으로서는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참여와 격려 속에 이 좋은 자리가 더욱 빛나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분을모십니다.
-- 천주교 부산교구 성음악 감독 윤 용 선 바오로 신부 --
PROGRAM << l 부>> 지휘/이성훈 반주/강성화,노은주 합창/부산가톨력합창단
* “합창을 할 때처럼” ...................................................................... 시 이해인, 곡 윤용선 (창단 20주년기념음악회에 부쳐) * 다성음악 (현존하는 성음악가의 한국 초연곡) Ave Maria ........................................................................................... 윤 용 선 Jubilate Qua Hodie Natus Est (찬미하여라, 구세주 오늘 나셨도다) ................................... V. Miserachs * 무반주 다성음악 (제2회 부산합창올림픽 참가곡) Ave Maria ....................................................................................... L. D. Vittoria Ave Maria ........................................................................................... I. Bianchi 성 모 송 ............................................................................................ 윤 용 선 * 혼성합창 남 촌 .............................................................................................. 김 규 환 천안삼거리 ..................................................................................... 김 희 조 편곡 * 남성합창 (선배님들과 함께) 평화의 기도 ......................................................................................... 김 영 자 소나무 (곡중 solo-배영석) .......................................................................... 독 일 민 요 꽃파는 아가씨 ....................................................................................... 황 철 익
<< 2부>> 지휘/이성훈 반주/소년의집 오케스트라 합창/부산가톨릭합창단 소프라노/박기영 알토/윤매숙 테 너/구원모 베이스/정희석 * Stabat Mater Dolorosa (슬픔의 성모님) ............................................................. G. Rossini Stabat Mater 중 * Gloria (영광) ..................................................................................... W. A. Mozart Missa “대관식” 중 * Pomp and Circumstance March No.1 (위풍당당 행진곡) ................................................ E. Elgar 소년의집 오케스트라 연주 * Lacrimosa dies illa (눈물겨운 그날 오면) ........................................................ W. A. Mozart Requiem 중 * In Paradisum (천국으로) .............................................................................. G. Faure Requiem 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