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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3-04-13 | 조회수803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Cantate Domino
요지음 교육환경이 전혀 다른 곳에서 뜻있는 음악목사님들과 함께 "그리스도교회 일치 운동" 차원에서 열린 마음으로 "교회음악과", "음악 목회과" 신학생들과 천주교회의 찬미가와 교회의 8선법과 구조 등에 관해서도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게시판에는 많은 교회에서 "찬양사역사"를 모신다는 안내문들이 있는데 활동비는 50만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찬양사역사"는 교회음악을 전공한 지휘자들은 아닙니다. 아시겠지만 세트드럼, 키보드, 일렉기타, 보컬, 등을 전공한분들로서 젊은이들을 위한 예배 음악을 이끌어 가는 분 입니다.
천주교에도 주일학교 미사와 청년미사에서 요지음 점차로 많은 분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그 분들에 대한 공식적인 명칭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개신교와 같은 활동비 의 지급도 아직은 없겠지요?
필자가 언제인가 Pipe Orgel 이 설치된 교회에서 활동하였을적에 매 미사때마다 성가대가 서로 다른 특색있는 성음악으로 미사에 임하여야 된다고 강조한 바 있었습니다.아마도 지금쯤은 이해하고 계실 것 입니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을 볼 적에 성음악에 대한 이해부족과 무관심 등으로 인하여 가장 중요한(?) 전례음악에 대한 육성을 철저하게 배격(??)함으로 인한 후유증이 성가대 하나도 제대로 활동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할적에 과연 서울대교구 320여개의 성당중에서 진정으로 지휘자가 꼭 필요한 곳은 몇군데나 되는지? 언제까지나 현실을 왜면한체 지휘자, 반주자를 "봉사자"로 분류 할 것인가. 지휘자, 반주자를 비롯하여 성가대원들은 미사전례를 위한 "보조자"인것을....
다른 교구에서는 성음악 감독들이 있어 거의 모든 부분들이 체계적으로 활동들을 하고 있는데 반하여 한국교회의 얼굴이라고 하는 서울대교구에서는 아직까지도 성음악에 관한 모든 조직의 체계는 말할것도 없고..... No4669에 박진석님이 올린 대전교구 성음악 감독인 김한승신부님의 글을 올려 주신것과 같은 활동 등은 평신도들이 하기에는 조금 무게가 있기에, 책임 있는 성음악감독 신부님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닌지???
어쩌다 자유게시판에 들어가 보면 정말로 너무들하는구나! 하는 지극히 불쾌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성가게시판은 그래도 그림이 조금은 좋아 보이는듯 합니다. 단지 지금까지 관행(??)으로 여겨졌던 악보 복사의 왜곡된 문화로 인하여 약간의 아픔들이 있었겠지만 그러한 문제는 지휘자들만의 고민거리라고 하기 보다는....
음악 목사님들이 "미사 통상문"과 8선법을 비롯하여 Gregorio 성가를 학문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는 현실에서 교회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신부님은 과연 무엇을 주제로 하여 연구를 하고 계신지???
가장 힘든 성주간이 가까워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논객들의 붓끝이 별로 대수럽지도 않은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예리해져 있슴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려. 모르는 처지도 아닌것을.... 약간씩 서로를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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