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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아름다움이 가득한 저녁날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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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채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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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05-13 | 조회수527 | 추천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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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가득한 저녁날에
새봄의 향기 품고 곱게 피어났던
아름다운 봄꽃들은
솔솔 불어오는 솔바람에
꽃잎 모두 떨구고
어느새 옆자리를 차지하고 나선
초록 나뭇잎들이 푸르름으로 자라나
한낮에 내리쬐는 따스한 태양에
싱그러움을 자랑하며
하늘하늘 춤사위를 벌이다가
늬엿늬엿 떠오르는 저녁 노을에
더 푸른 희망의 내일을 위해
수면속으로 젖어 드네요.
서산마루에 걸렸던 붉은 노을도
짙은 어둠속에 사라지고
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길가에 늘어선 가로등이 하나 둘
긴 기지개를 켜며
함박웃음을 지을 때...
밤하늘의 별님들도
정다운 친구를 만난 듯
총총히 빛을 발하며
어둠속의 행진을 시작합니다.
검정 물감을 칠해 놓은 듯
어두운 천상에서는
반짝이는 별빛들의 여유로운
노래가 시작 되고
지상에는
에덴합창단의 천상의 소리가
울려 퍼지며
가로등 불빛의 함박 웃음이
화답하는 아름다운 저녁!
가로등의 함박 웃음속에
화답하는 천상의 소리를
별빛들의 고운 멜로디에 함께실어
아름다운 세상으로 띄웁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휘자님 그리고 에덴 합창단 가족 여러분...
더욱 아름다운 천상의 소리가
모든이의 가슴에 머물수 있도록
기도 합니다.
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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