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강릉[노암동성당 세실리아 성가대]회칙에 있는 내용.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탈리스 스콜라스 분당요한 성당 공연 9월18일(토) 안내 | |||
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3-06-03 | 조회수747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아래 내용은 6월의 홈페이지로 선정된 강릉 [노암동성당 세실리아 성가대] 회칙안에 있는 내용 입니다.
일부 지역교회 성가대에서 활동하고 계신 성음악 가족들에게 많은 참고와 성가대 발전을 위하여 진실로 도움이 될것이라 사료되는 바, 세실리아 성가대 담당자의 허락도 없이 이곳에 소개합니다.(미안)
성가대원의 자세
1. 전례 주요 부분을 담당하는 성가대원으로서의 타에 모범을 보여라. 단원들이 모든 면에서 타에 모범을 보일 때 다른 사람들이 성가대를 동경하고 동참하고 싶어하며 단원 스스로도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심히 참여하게 된다. 생활이 문란하고 타에 빈축을 사는 단원들을 보고 누가 성가대를 좋아하겠는가.
2. 단원 스스로 긍지를 가져라. 성가대에 가면 음악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많은 것들을 배우고 얻을 수 있으며, 내가 하는 노래의 중요성에 대하여 스스로 인식하고 강한 긍지를 가짐으로써 성가대에 들어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한다.
3. 소속감을 가져라. 성가대는 단원 전체가 모여야 제 모양이 된다. 자신이 성가대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를 알아라. 자신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단원은 성가대원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4. 평소에 개인 연습을 하는 것을 습관화 하라. 각자가 평소에 연습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실천은 쉽지 않다. 음악은 기능이기 때문에 늘 조금씩이라도 연습하지 않으면 리듬감, 음감, 소리감 등을 발전시킬 수 없다. 성가를 꾸준히 부르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노래를 잘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연습 중 쉬는 시간은 잡담하는 시간이 아니라 개인 연습을 하는 시간임을 명심하라. 그리고 꾸준히 연습에 참여하지 않으면 늘 초보 딱지를 뗄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5. 모든 연습과 행사에는 시간을 엄수하라. 지각은 습관이다. 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은 늘 잘지킨다. 자기 혼자 늦음으로 인해서 먼저 온 많은 단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라. 자신이 먼저와서 기다리는 답답한 심정을 남에게 주지 말라.
6. 봉사정신과 철두철미한 프로 정신을 가져라. 성가대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선택받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주님이 주신 큰 은총이다. 주님의 은촐을 아무렇게나 팽개치지 말라. 주님께서 나에게 특별히 주신 은총의 선물을 주님을 위해 쓴다는 생각을 가져라. 당신은 프로 봉사인임을 잊지 말라.
7. 연습때 열중하는 분위기를 유지하라. 진지한 분위기의 연습이 되도록 하라. 흥미보다는 노래가 진짜 노래답게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맛볼수 있어야 한다. 연습중 장난이나 심한 농담은 노래 자체의 질마저 떨어뜨림을 명심하라.
8. 항상 마음을 평화로이 지녀라.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좋은 노래를 할 수는 없다. 항상 용서하고, 이해하고, 한 걸음 물러서서 마음을 평화롭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임하라. 좋은 노래가 절로 나온다. 노래는 기분으로 하는 것임을 잊지말라.
9. 노래 하나 하나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라.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할 때도 온갖 폼을 다 잡는다. 하물며 성가랴. 음 하나 하나에 조심하고 신중하게 지휘자의 의도에 맞추어볼려고 애를 써야 할 것이다.
반주자의 자세
훌륭한 성가대는 훌륭한 반주자가 만들어 간다는 것을 명심하라. 다음을 꼭 명심하자.
1. 악보를 정확하면서도 음악이 나타내고 있는 느낌에 맞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그 음악이 갖고있는 느낌이나 지휘자의 의도에 맞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지휘자의 의도와는 달리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주하면 반주자가 아닌 독주자가 될 것이다.
2. 철저한 연습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지휘자를 보면서도 악보에 있는 것을 그대로 연주할 수 있을 맡큼 항상 많은 연습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연주 능력은 좋은데 준비를 하지 않아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지 못하면 좋은 반주자라 할 수 없다.
3. 초견 능력을 기르도록 하여야 한다.
4. 반주와 합창 상호간의 균형에 대해서 민감해야 한다. 합창과의 균형을 생각하지 않고 반주자 혼자대로만 나간다면 반주가 아니라 독주가 되고 만다.
5. 반주하는 것에 대한 긍지를 지녀라. 반주는 훌륭한 음악분야라고 생각하면서도 반주를 소홀히 하는 자세를 갖는다면 합창 반주자로서의 자격이 없다. 독주도 음악이고 반주도 음악이다. 합창곡은 노래뿐만 아니라 반주의 묘미까지 생각하고 작곡된 것임을 상기하면 반주도 합창의 중요한 부분임을 알게 될 것이다.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지?
6. 지휘자의 템포와 다이내믹을 따라야 한다. 자신의 음악적 해석을 고집하여 템포 다이내믹을 연주한다면 음악은 엉망이 될 것이다.
7. 성가대의 일원으로서 본분을 다해야 한다. 반주만 하고 나홀로 빠지는 반주자가 있다. 반주자도 성가대의 구성원이다. 반주없는 성가대가 어디 있는가. 때로는 지도자로서의 위치에 서서 지휘자를 도와 단원들을 관리 감독해야 하고 어떤때는 단원의 입장에서 함께 동거동락할 줄 알아야 한다. 함창은 팀웍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명심하라.
위와같은 좋은 내용을 모든 성가대원들이 항상 기억하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회칙에까지 올린 세실리아 성가대 모든 분들에게 경의를 표 합니다.
일부 성가대가 이와같은 내용들을 참고로 하신다면 분명히 바람직한 성음악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 합니다.
6월의 홈페이지로 선정된 강릉[노암동성당 세실리아 성가대]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