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4885] 청소년 성가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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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태형 | 작성일2003-06-17 | 조회수61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청소년 성가집에 수록된 곡들은 일정부분을 떼어 ’젊은이 노래’라는 제목으로 소위 ’건전가요’와 ’민중가요’에 해당하는 곡들이 실려있습니다. 분류시에 어떤 기준으로 그렇게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활성가와 위에 말한 노래들이 섞여있습니다. 생활성가 중에서도 전례에 사용할 수 있는 노래가 있고 그렇지 않은 노래가 있기 때문에, ’젊은이 노래’ 부분에 섞여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성가집’에 실린 곡이기 때문에 일반 신자들은 모두 미사 때에 사용할 수 있는 곡으로 여깁니다. 성가집에 실리는 곡들은 최소한 1. 다 함께 부를 수 있고, 2. 가사가 전례적 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교회음악이 전례용과 비전례용(연주용)이 따로 있듯, 생활성가도 그렇게 나누어야하는데(저는 그렇게 구분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그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과도기인 셈이죠. 옮겨주신 평화신문 기사는 전부 동의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지적 자체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성가 선곡에 대한 지침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해봅니다. 비록 문제가 많은 청소년 성가집이지만, 나름대로 고민을 해서 만든 성가집이고 그 의도를 전례에 맞게 지침이나 선곡례로 (교육차원에서) 보급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계속 고민하던 문제라서 한마디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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