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톨릭 성가집, 이대로 괜찮은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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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정훈 | 작성일2004-01-13 | 조회수1,306 | 추천수12 | 반대(0) 신고 |
저는 한강성당 호산나성가대 단장입니다. 그동안 성가대 활동하다 보니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출판한 가톨릭 성가 혼성 합창용(大) 성가집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 여러분도 비슷한 곤란을 겪고 계시진 않는지 여쭤보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희 성가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성가집은 현재 모두 분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오래 사용한 것도, 험하게 사용한 것도 아닌데, 자주색 겉지 접힘 부위가 절단되고 속지와 분리 되어 실밥이 너덜거려 매우 사용이 불편합니다.
물론 자체적으로 수선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겠지만,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홈페이지의 출판물게시판에 저희와 같이 단기간에 몇 번 사용하지도 않는 책의 불량으로 인해 수선을 요구하는 글이 꽤 있는걸 보면, 제본시 부터 저질의 재료를 사용하였거나, 불량 처리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http://www.cbck.or.kr/bbs/zboard.php?id=bbs5)
이와 같은 지적에 대해 ‘이익이 나지 않는 출판사업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저질, 불량 재료를 사용하여 출판했다’고 답변하는 출판사의 근시안적인 태도에 문제 있다고 생각되며, 이로 인해 수선에 들어가는 추가 비용과 수고로 따질 때 현재 7,400원인 가격을 현실화 하여 양질의 서적을 출판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은 사용에 불편함이 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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