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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창숙 | 작성일2004-01-29 | 조회수652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5383 의 글을 보면서 저와는 참으로 반대되는 상황에 그냥 글을 적어 올립니다.
제가 미국에 오기전까지 한국에서는 전통 전례음악 (예를 들면 폴리포니 음악) 을 하고
있었고, 또 저도 그 전례음악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동참을 하는 사람 중의
한명이었습니다.
미국에 와서 한인 성당에 다니면서 전 정말로 말도 안되는 음악들로 미사를 모시는 모습을
보고, 또 개신교 음악인지 가톨릭 음악인지 정말 분간을 할 수 없는 음악들을 인정하시는
본당 신부님의 모습에 회의를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저의 성당에서는 개신교 찬송가에
나오는 곡들을 모아서 버젓이 "가톨릭 복음성가"라고 책을 만들어서 미사에 사용중입니다.)
전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전 지금 거의 냉담중인 관계로 뭐라고 크게 이야기를 할 수도
없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잘 모르지만, 전 전통음악을 고수합니다.
전 보통 저와 같이 전례음악에 대해서 거부를 당하시는 분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밴드미사에 거부를 당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전례음악도 해 보시면 정말 좋습니다. 한 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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