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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개신교 성가대에서 퍼온글(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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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방영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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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4-08-10 | 조회수647 | 추천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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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현재의 교회음악이 옳바른 겁니까?
 성가대나 찬양대나 이젠 요즘의 가요나 pop하구전혀 구분이 안됩니다. 찬양대나 ccm을 볼작시면 오히려 흉내는 내는데 다들 어설프기 짝이 없습니다. 가요의 가수들은 엄청난 연습과 투자와 기술이 들어간 반면 오히려 이들의 바지가랭이를 잡고 따라가느라 땀흘리는 이쪽 얘들이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반이나 따라가는건지 원... 잘못 짚은 것입니다. 성가대도 요즘 90% 정도가 다들 쉽고 재밋는 곡 하자고 난리입니다. 좀 무게있고 예술성 있는 곡 연습하면 어려워합니다. 좋은게 좋다 이거겠지요. 지휘자들 말을 들어보면 한번 가스펠이나 ccm편곡된 곡을 하고나면 정통성가는 갈수록 시큰둥한다는 겁니다. 시대흐름이니 이런식으로 아무 문제없이 다같이 흘러가버릴까요? 아니면 뭔가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서 종교음악다운 면모로 일신할까요? 문제는 이런 필드에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와 고민과 지속적 지원이 전혀 없다는 것이고 지도자급 얍반들은 그런 마인드조차도 없다는 겁니다. 뜻있는 자들과 귀있는 자들은 다 숨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옛것만 고집하다가는 자멸이며 구닥다리가 됩니다. 고민없이 주시없이 물결에 섞여 흘러가는 것 그것이 문제로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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