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 미 예 수 님

성령강림 대축일인 오늘 1시 종로성당에서는

기도공동체인 <요셉회> 지도신부님(메리놀회)의 은경축 미사가

정성스럽고 화기애애한 축하의 분위기에서 봉헌 되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요셉회 회장님의 부탁을 받고

성가봉사를 하겠다고 대답을 하고는

내심 걱정이었습니다.

저는 성가대도 아니고

반주하는 분을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든 되겠지...하며

여기저기 알아보았더니

쉽지가 않더라구요ㅠㅠ

성가는  세라핌합창단 단원 4분이 봉사해주기로해서

해결되었는데 반주자가;;;;;;

몇 일을 고민하다

하루전인 어제 이곳 게시판에

도움의 글을 올렸더니 

몇 시간후 봉사를 해 주시겠다는

기쁜 전화를 받았지요^^

어찌나 감사하던지.....

그리고 오늘

축하의 미사답게 창미사곡으로 하기로해 내심 걱정이 되었었는데

반주며 성가며 모두 30분 연습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준비한 성가며 특송, 묵상곡<카치니-아베마리아>는

정말 눈물이 핑 돌정도로

성가, 반주 모두 훌륭해서

내심 걱정했던 저는

"주님, 감사합니다" 가 저절로 나왔지요.

생각해보니 주님의 일은 걱정할게 하나도 없다고

늘 신나게 봉사하시는 성당 형님의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주님께서 다 마련해주신 고마우신 분들

주님이 주신 달란트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신 크리스티나자매를 연결시켜준

굿뉴스 성가게시판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각해보니 몇 달전

시각장애자를 위해 성가집을 CD로 구워주셨던 분들도

이 곳을 통해 도움을 받았었지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했던 오늘 성령강림 대축일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영세식과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

잘 차려진 부페도 드시지 못하고 먼져 가신

그 분들께 뭐라 고마움을 전해야 할지;;;;;

주님, 당신께서

특별한 은총과 사랑을 듬뿍 베푸시리라 믿습니다.*^^*

데 오 그 라 시 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