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RE]6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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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성가를 부를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먼저 감사 합니다그리고.....  
작성자신승용 쪽지 캡슐 작성일2006-05-23 조회수838 추천수4 반대(0) 신고

+ 찬미예수님

 

각설하고 본론을 얘기합니다.

성가게시판에 가톨릭 성가와 관련된 좋은 글들이 거의 올라오지 않고 있는 이유는 소순태 형제님이 언급한 것처럼 여러 가지이겠지요.

형제님은 그 가운데 주된 점으로 글을 자주 올리시던 분들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를 언급했습니다.

결국 형제님이 표현하신 '매우 폐쇄적인 다음(Daum) 카페를 따로 따로 개설하여, 개별적으로 성황리(?)에 잘 운영을 하는' 결과 '반대급부'로 이곳 성가게시판이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고 단정했습니다.

너무 흑백논리로 보는 게 아닌가요?

형제님의 생각을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달리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성가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사람이 그만큼 없다는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형제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성가게시판의 활성화는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성가게시판을 이용하는 이들이 가톨릭 성가과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면 됩니다.

단, '인터넷 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비난, 욕설을 하는 행위 등등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자기의 주장을 전개하고자 한다면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면 됩니다.

문제해결이 너무 간단한가요?

물론 말로 표현하는 것처럼 그리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어렵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형제님께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과연 이곳 성가게시판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인터넷 사용수준(굳이 수준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만)과 다음(Daum)카페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인터넷 사용수준 사이에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제 생각엔 '전혀 없다'입니다.

말 그대로 인터넷을 이용할 줄 알면 어느 곳이든 이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다는 것입니다.

형제님이 언급한 다음(Daum)의 경우 사이트에 회원가입만 하면 카페를 이용하는데 문제될 게 없습니다.

굳이 카페회원가입을 안해도 카페게시판의 일부를 볼 수 있습니다.

정히 카페게시판 글을 더 읽고 싶으면 카페회원가입버튼클릭하고 간단한 몇 가지만 입력하면 됩니다.

그게 그렇게 폐쇄적으로 느껴지십니까?

제가 볼 때 형제님이 생각하는 '개방적이냐? 폐쇄적이냐?'의 기준은 별도의 회원가입없이 글을 읽을 수 있는가의 여부라고 보는데 맞습니까?

 

형제님이 표현하신 '중요정보'라는 건 어떤 건가요?

제가 볼 때 가톨릭 성가와 관련된 왠만한 중요정보는 '가톨릭굿뉴스 메인화면 → 가톨릭성가'의 좌측메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형제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카페가입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가입회원수를 늘려 나가는'이라고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만일 근거없이 형제님의 주관에 의한 판단에 의한 표현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형제님이 올린 글 가운데 '가톨릭'이란 표현을 봅니다.

형제님이 생각하는 '가톨릭'은 무엇인지요?

제가 가톨릭굿뉴스 가톨릭대사전을 검색한 결과를 아래에 올립니다.

 

◆ 가톨릭 ◆ 
라틴어  Catholicus 
영어  Catholic 
‘일반적, 보편적’이란 뜻의 그리스어 ‘katholikos’에서 유래된 말이다. 교부시대에는 ‘보편적, 공번된’이란 뜻으로 가톨릭 섭리, 가톨릭 부활이라 했는데, 이냐시오(Ignatius)가 처음으로 가톨릭 교회라고 쓴 이래 이 용어가 널리 승인되어 니체아 신경(信經)에서 “하나요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로부터 전래된 교회”라는 표현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공번된, 보편적’이란 성 빈첸시오(St. Vincentius Lerinensis)가 지적했듯이 “모든 사람이 모든 시대에 모든 장소에서 믿어 온 것”을 의미한다. 교회가 보편적이기 위해서는 교회가 가르치는 신앙이 마땅히 타당해야 했으므로 이단과 대결하는 과정에서 신앙의 정통성을 의미하는 말로, 즉 정통한 신앙을 전하는 교회의 가르침을 뜻하는 말로 쓰였다. 또 사도로부터 전래되었다는 의미에서 개신교와 구별되는 로마 교황청 중심의 교회를 의미하는 말로, 이 교회에 소속된 신자를 뜻하는 말로 사용된다. 한국에서는 천주교가 전래된 이래 서학(西學), 천주학(天主學), 천주교(天主敎), 카톨릭교 등으로 혼용되어 오다가 주교회의에서 ‘천주교 또는 가톨릭교’를 선택 공인하여 ≪가톨릭 지도서≫(Directorium, 1932년 간행)에 규정함으로써 공식명칭이 되었다.

 

형제님이 글에서 언급한 '국내 가톨릭 성음악의 발전'을 위해 전례음악 관련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 평신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육도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사제들의 전례음악에 대한 폭넓고 깊은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당 주임신부님의 전례음악에 대한 이해정도에 따라 좌우되는 일은 더이상 되풀이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평신도들의 전례음악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형제님이 제시한 방법, '다른 곳에 올려진 좋은 글들을 이곳에 퍼 나르거나 혹은 자세한 안내와 함께 바로가기 링크 설정'은 형제님께서 글 하나를 올리면 된다고 봅니다.

즉, 링크 설정에 관한 글입니다.

아니면 성가게시판 마스터께서 [공지]형식으로 글을 게재하셔도 됩니다.

 

만일 형제님이 표현하신 '가능한 한 개방적인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곳이 가톨릭굿뉴스 이외에 각 교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만들어진다고 가정한다면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그래도 먼저 운영되고 있는 가톨릭굿뉴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형제님이 표현하신 '카페 운영자의 취향'에 대한 판단은 카페 이용자 각자의 몫이 아닌가요?

제 생각엔 카페이용 여부는 카페이용자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카페 회원 가입자 숫자가 1000명을 상회하면 이상신호라고 볼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무엇보다도 형제님은 무엇을 근거로 '우리 내부의 대결 구도'라는 말을 하는지요?

정말 궁금합니다.

형제님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형제님이 언급한 '제도적 미비점'에 대해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에서도 관심을 갖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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