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RE436,437] 실수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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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종훈 | 작성일2006-07-04 | 조회수93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좋은신 글, 그리고 지적, 잘 이해합니다. 다만, 저도 성가대에 몸 담고 있음니다만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수박 겉핤기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다만 어느 본당 성가대이든 성가대원은 성가대를 시작기전 부터 우리 성가를 모두 완벽하게 할줄 알고 소화해 내는 사람만이 성가대를 활동 하시는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우리 성가대원 모두들 그저 성가가 너무 좋아서, 그리고 더 많이 알고 싶어서 대원이 되었고, 하나 하나 배워 나가면서 성가를 조금씩 알아갈 때 커다란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는 것도 이해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미사가 매끄럽지 못할때도 많이 있지요. 하지만 거의 모든 성가대가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성가대가 아닐찐데 어찌 완벽한 성가대를 원하시나요? 성가도 당연히 중요한 전례의 한 부분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열심히 사명감을 가지고 연습을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성가대가 될수 있다는 마음으로 틀리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주부님들시고 또 직장인들 인데도 매주 연습때는 거의 한분도 빠지지 않으시고 참석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지게 보이는 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듣기 거북하시더라도 남들이 쉬고 있을 시간에 모여 아름다운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시는 많은 성가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해주시고 억지로라도 칭찬을 해주신다면 지금보다도 훨씬 잘하는 아름다운 성가대가 되리라 확신 합니다.... 참고로 매주 성가의 선곡은 성가대에서 무턱대고 선곡하는것이 아니고 거의가 수녀님들이 선곡해주신다는 것도 알려 드립니다. 끝으로 성가대에 어떠한 좋지 않으신 감정이 있어 글을 올리신 것은 아니리라 믿겠습니다...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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