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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주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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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창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13 조회수1,021 추천수1 반대(0) 신고

초대 합니다. 

 

 

행사명: 유럽순회연주 기념 안젤루스도미니 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일  시: 2006년 10월 27일(금) 저녁 7:30

장  소: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문의 : www.cjsc.org (전석 초대권) 011-9843-9090


※자료 사진은 홈페이지 “갤러리”에 올려 놓겠습니다.

단 장: 김현기

지 휘: 전선숙 , 반 주: 김은정,

특별출연: 바리톤 양진원(독일 브레멘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

연주 소개

1998년 창단 이후 체계적인 신앙교육과 강도높은 음악교육을 통하여 전문적이며 예술적인 합창음악을 지향해 온 해 온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천주교 청주교구 성음악원 소속)이 여섯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2002년 독일 쾰른 대성당 교중미사 봉헌(2002)을 비롯해 2005년 2월에는 2005 부산 APEC 개최기념 한국청소년 합창콩쿠르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던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의 유럽순회연주 기념 공연이기도 하다.

 이들은 지난 9월 1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을 순회하며 연주를 펼쳤는데, 특히 14일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본부 연주를 시작으로  몽마르트 언덕의 예수성심대성당 미사와 15일 스위스 제네바 성요셉성당 연주, 17일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미사 성가와 연주에서는 유럽청중들로부터 매공연마다 뜨거운 기립 박수와 음악적 찬사를 받았다.

 또한 주한 교황 대사관의 협조 속에 이루어진  20일 이탈리아 바티칸 에서의 교황 베네딕토 16세 알현에서는 바티칸 광장을 가득 메운 일반인들을 위한 연주가 함께 진행되어 큰박수를 받았다.

이 알현 연주에서 특별히 우리곡 한강수 타령에 맞춘 부채춤을 선보여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과 알현을 하기위해 모여든 신자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았으며 공식적인 교황알현 행사를 모두 마친 뒤 특별히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영광을 얻어 함께 알현에 참가한 세계 각국인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제 6회 정기 연주회에서는 두번째 유럽 순회의 성공적인 연주를 기념하며 유럽 연주를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유럽에서 찬사를 받았던 곡들을 연주한다.

4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의 1부 전례적 합창곡에서는 안젤루스 도미니만의 특색이 그대로 묻어나는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모테트에서부터  현대 작곡가의 무반주 합창곡까지 정통 교회음악을 고루 들려 줄 것이다.

 아름다운 성가곡이란 부제의 2부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도 잘 어울리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성가곡들을 수화와 함께 들을 수 있으며 3부 세계의 민요에서는 프랑스 샹송 샹젤리제, 요들의 나라 스위스를 대표하는 민요 숲의 요들, 이탈리아 칸쏘네 O sole mio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4부 한국합창곡에서는 유럽에서 호평 받았던 아름다운 우리곡 두껍아, 문지기주제에 의한 합창, 가시리, 아리랑과 더불어 사랑스러운 안무와 함께 하는 갑돌이와 갑순이, 화려한 부채춤의 한강수 타령등을 연주한다.

 특별출연으로는 청주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에서 최우수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바리톤 양진원씨가 맡는다. 연주곡 중 주목할 곡은  조선시대 최고의 문장가 중 한 사람인 송강 정철(1536-1593)의 가사에 곡을 붙인 무반주 한국가곡 (마음)이다. 이 곡의 작곡가인 박영희 교수는 독일어권 최초의 여성 작곡과 교수로서 현재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의 작곡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 유수의 음악 콩쿨에서 심사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분으로 윤이상을 잇는 한국의 작곡가로 평가 받는 청주 출신의 작곡가이다. 이 곡은 임금을 향한 각별한 마음이 담긴 가사의 노래이다. 송강 정철은 군신간의 관계를 마치 남녀관계 처럼 묘하게 변동을 하여 표현하였다. 이 노래에서도 임금을 그리는 마음을 밤하늘의 달로 묘사하여 님이 어디에 계시든지 그리운 마음을 달빛으로 환히 비춘다는 섬세한 여성적 정조를 바탕으로 연군의 정을 간절히 노래하였다.

박영희 교수는 현재 한국의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의 삶과 죽음을 기리는 오라토리오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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