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제2의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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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17 조회수988 추천수1 반대(0) 신고

                                       

                                          - 제2의 전성기-

 

 

   가끔 TV를 보다가 예전에 유명했지만 활동이 뜸하다가 다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가수나 탤런트.영화배우 들을 보고 제 2의 전성기, 제3의 전성기라며 말을 합니다.

 

   물론 본인이 결정하여 잠시 휴식기간이나 실력을 연마할 시간을 갖은것이면 상관이 없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긴 시간동안 얼마나 고민하고  많은 시간을 노력을 했을까 생각해봅니다.

   또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할 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지 못하고 포기를 했을 테고, 그 고통을 인내와 노력으로 이겨낸 사람만이 다시 전성기를 맞았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신문이나 뉴스에서 최근 10년 동안 가톨릭 신자가 가장많이 늘었다는 기분 좋은 기사를 읽고 접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성가대를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성가대의 전성기는 80년대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도 우리나라를  두 번이나 방문하셨고 가톨릭 신자도 많이 늘어 당연히 성가대도 같이 발전을 했고, 그때는 어버이 성가대나 청년성가대도 나름대로 단원들이 참 많고 성가도 참 잘 부르는 그런 성가대 모습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청년 성가대에서 봉사하면서 본당끼리 성가 실력을 뽐내는  성가 경연대회도 나가고 입상 팀들은 녹음실에서 TAPE 녹음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본당마다 참 많은 청년들이 성가대에서 봉사를 했고 성가 실력도 뛰어났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물론 지금도 교구별로, 또 지구별로 성가 경연대회가 있지만,또 모두다 열심히 봉사하지만 그 당시 성가대원의 숫자나 노래실력보다는 성가대에 대한 열정이 식어보여 조금은 아쉽습니다.(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성가로써 전례에 봉사하는 우리 성가 대원들은 주일 미사참여가 우선입니다. 아무리 훌륭하고 노래를 잘하는 단체에서 활동 한다 해도 주일 미사에서 봉사하지않고, 또 미사에 참여하지 않고는 성가대가 발전할 수 없습니다.

 

   외형상으로는 많은 단체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고 실력들도 뛰어 나서 우리 가톨릭 음악이 많이 발전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 음악 단체들의 기본은 본당 성가대라고 생각합니다.

   주일 미사에 참여하는 본당 성가대가 함께 발전해야

   가톨릭 여러 분야의 균등한 발전이 이루어집니다.

 

   물론 앞에 글(초보성가대원 프로만들기 두번째 이야기 -7-)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본당 성가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고 봉사하신다면 욕심을 내어 다른 곳에서의 음악 활동이 즐거운 일이 되지만,

   만약에라도 본당 성가대는 인원도 없고 아슬아슬한 위기에 있는데 나만 본당 성가대와는 어울리기 힘들 다며 성가대를 관두고 다른 곳을 찾아 노래 부르러 간다면 그 것은 단지 개인적인 사정이나 문제가 아니고 우리 가톨릭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지금 우리 성가대중에는 어려운 곳도 있을 수 있고 고민에 빠진 성가대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어렵고 힘든 고통을 지혜롭게 인내로써 이겨낸다면 우리에게도 분명히 제2의 전성기는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우리도 제2의 전성기를 꿈 꿔봅니다.

   우리 가톨릭의 미래인 초등부 아이들의 성가대부터 중 고등부, 청년, 교중 미사를 담당하는 어버이 성가대까지 많은 사람들이 노래로써 주님을 찬미하고 찬양하며 미사에 참여해야 합니다.

   또 주님께서 주신 선물인 좋은 목소리와 성실한 마음을 가진 우리들은 성가대에서 노래 불러야만 합니다.

 

   성가대의 제2의 전성기를 위해 우리모두 노력합시다.

   성가대의 전성기는 우리 가톨릭의 전성기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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