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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320의 김영만 형제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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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병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13 조회수906 추천수7 반대(0) 신고

김영만 님 안녕하십니까?

'화환모'는 단체가 아닙니다. 최병철 작곡의 화답송과 복음 환호송을 미사 전례에 봉헌하는 사람들의 자발적 모임입니다.

현재 Promusica 는 물론 '화환모'도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귀하께서는 엄청난 오해를 하고 계시다는 말씀입니다. 회원 가입 절차상 오류가 있지 않으셨는가를 자세히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promusica의 600 여 회원 가운데에는 우리 가톨릭 교우가 아닌 분들이 반 수가 넘습니다. 제가 파악하고 있는 약 300 여 교우 회원 가운데 '화환모'에 임의로 들어오신 분들은 불과 20 여분 정도입니다. 그분들은 아무 어려움 없이 매주 화답송과 환호송을 다운받아 사용하고 계시고 전화로 많은 격려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다만 PCX file 을 열수있는 Acrobat, Adobe, Photo shop 등의 프로그램이 콤퓨터에 깔려 있어야 다운 받을 수 있는데, 이 점은 본인이 해결해 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본 홈피를 개설하고 싸이트를 기획하는 과정에 많은 경비가 소요되었고 사무실 운영비도 본인 개인이 모두 부담하고 있습니다. 2005년 6월 1일 '화환모' 를 시작할 때 본인을 아끼는 분들의 권유로 유료 회원제를 1년여 동안 운영해 보았습니다. 그 기간동안 유료회원 가입자는 그분들과 몇몇 분이 입소문으로 들어오셔서 13명의 회원들께서 끌어왔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006년 10월 부터 '화환모'는 완전 무료회원제로 그 방침을 바꿨습니다. 그것은 본인의 결단이었습니다.

 

시편 번역이 새롭게 진행되던 지난 2년간 매월 '매일 미사'를 구입해서 작곡을 해야하는 본인의 어려움은 어떠했을까요? 다만 이 일은 제가 저 자신한테 약속한 것이지 누구의 요구도, 의무도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이 일에 소요 되었을까요? 귀하께서는 귀하의 생업으로 얻어지는 성과를 교우들과  나누어 가지시는지요? 본인이 하고 있는 이 사업이 귀하와 네티즌들을 기만하였고 상업적이라 하셨는데 . .  그리고 기분이 언짢고 불쾌하시다 하셨는데 . . .  또 악보가 비싸다 하셨는데 . . .

1) 본인은 이 싸이트에서 단 한푼의 매상도 올린적이 없을 뿐 아니라,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 사무실이며 싸이트 운영비를 지출하고 있으면서,

2) 어떻게 귀하의 기분을 좋고 유쾌하게하여 드려야 하는지,

3) 어떤 악보를 얼마에 몇권이나 구입 하셨길래 비싸다 하시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지적 재산권도 귀하의 동산, 부동산과 마찬기지로 보호 받고 당당하게 행사되어야 마땅합니다. 다만 본인이 이 싸이트에서 한시적으로 지적 재산권 행사를 유보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주님 공현 대축일 미사 제1독서 화답송에서 모두 함께 가사 부분에서 '세상' 두 글자가 빠진 오류에대해 깊이 사과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오류를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최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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