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횡성 성당에서 박용식(시몬) 주임 신부님의 주례와 이 영종(시몬)님의 지휘로  올린

'Cantores AMOR FONTALIS'의 창단 성음악 미사 너무나 아름다운 미사였습니다.

아마도 하늘에 계신 분께서도 횡성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의 공기와 함께 올라오는 성찬례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에 흐믓 해 하셨을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2월  3일(토) 충북 제천 성당http://www.jccatholic.or.kr/ (저녁 8시)043)644-6211

에서와   

2월 11일(일) 원주교구 주교좌 원동 성당http://www.wjwd.or.kr(저녁7시30분) 033)765-3350   

에서의

초청 성음악 미사도 주님과 함께 아름답고 거룩한 시간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문의 : 010)3371-6776

아울러 27일에 받은 프로그램에서 작곡가와 곡에 대한 설명을 옮겨 봅니다.

윌리엄 버드(William Byrd, 1543 ? ~ 1623)와 '3성부 미사곡'

  버드는 영국의 작곡가이며 왕실 교회의 오르가니스트와 음악 감독을 지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총애를 받은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교회음악, 세속적 합창곡, 비올을 위한 실내악, 건반악기 음악 등 당시의 모든 분야의 음악에 걸쳐서 개성적인 뛰어난 작품을 남기고 있다.

  1534년에 영국 교회는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되었는데, 버드는 로마 가톨릭 신자였고, 자기의 신앙을 지켜 가면서도 가톨릭 교회를 위해서뿐만이 아니라 영국 교회를 위해서도 작곡을 했다.

  버드의 세개의 미사곡 중 '3성부 미사곡'은 1593~94년에 출판된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영국의 미사곡과는 달리, 첫머리의 Kyrie를 생략하지 않고 5개의 통상문을 포함하고 있다.

음악은 로마 악파로 대표되는 엄격한 르네상스 풍 polypony(다성음악)의 작곡 양식으로 되어 있고, a capella(무반주) 연주에 알맞는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의 선율적인 성격이나 대위법의 용법 등에 버드의 개성이 잘 살려져 있다.

'3성부 미사곡'은 세개의 적은 성부에도 불구하고 버드가 잘 하는 여러가지 기법을 구사한 명곡이다.

Cantus, Tenor, Bass의 3성부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