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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늘 논쟁을 만드시던 분께서 논쟁이 싫으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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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인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03 조회수948 추천수8 반대(0) 신고
김신님 오랫만입니다.^^
 
공동구속자를 강력히 주장하시면서
한편으론 손 영성체는 한사코 안된다며 허연 더케 층올린 혀에 올려 달라며 우기시던 논쟁이 감감해졌습니까?
신부님 두분께 대드시던 과감함, 박력으로 성가게시판에도 오신 모양입니다.
이름 아는 처지이니 인사나 한판 야무지게 땡깁시다.
 
인연이란 질겨서 외나무 다리가 아니라도 이런 곳에서 만나게도 됩니다.
 
백조던지 까마구던지
색깔이 퇴색되었다고 하여
새의 근본은 사라지지 않는법이라
백조 노는 곳에 까마구 가지말란 이바구는 오랫적에 만들어진 이야기지만
근본의 정신은 살아있습지요.
 
그로 애써서 만든 리스트의 원의만은 잘 간직해두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홀랑 잊어버리면 어느날 이미자 할매의 동백아가씨도 각색이 되어 불리지 않겠습니까?
 
자게판에선 답글을 눈에 띠는 즉시 가차없시 지우시는 경향이 있어
밑에 답글을 달아 드렸습니다.
 
자게판에서 논란의 중심에 계신분을 여기서 뵈옵는데
논란을 만들지 말라고 말씀을 허시니
옥에 칼차고 돌아앉은 춘향이도 반색을합니다.
 
그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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