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말씀이 오늘 도착하셨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말씀이 오늘 저희 집을 방문하셨습니다.
성모님의 방문을 받은 엘리사벳의 환호처럼
그 기쁨이 평소 나에게 오시는 그 말씀인데도
새로운 생활안에 기쁨의 인사로 변화됨을 느끼게 합니다.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의 기도문이 생각납니다.
그리스도께선 지금 이 지상에서 당신의 것을 제외하고는
몸도 없고, 손도 없고, 발도 없습니다.
당신의 눈이,
그것을 통해서,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연민을 찾아야만 하는 그분의 눈입니다.
당신의 발이
그분이 선을 베풀기 위해 갈 수 있는 발이며,
당신의 손이
그분이 지금 사람들을 축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그분의 손입니다. 라고 기도하신 것처럼
말로서뿐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는 삶속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그곳에 주님의 도구가 되어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생활의 실천자가 되도록 노력하는 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