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거북이 마라톤 선수 드디어 도착 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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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용신 | 작성일2009-05-30 | 조회수744 | 추천수4 | 반대(0) |
벅찬 감동 주님 찬미와 감사올림니다. 오늘 900일 긴 항해였습니다. 그동안 과연 내 살아있는동안 다 마치고 갈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들었었습니다만 주님과 성모님의 보살핌과 많은 은인들의 기도로 성령안에서 다시 일어날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올림니다. 癌과의 전쟁, 세번의 수술과, 중환자실과, 항암과, 방사선 치료 구비구비 넘어 왔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생명선이 되어 잘 견디고 버텨 왔습니다. 올 1월에는 예쁜 손자도 보았습니다. 언제나의 바램입니다 더이상 어느곳으로도 전이되지 않고 이만큼만이라도 건강하게 지내다 주님대전에 갈수있게 해달라고 주님게 청한답니다. 그동안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은인들께 늘 은총과 축복 가득하시길 빕니다. 앞으로도 욕심없이 제게 주어진 길 성모님의 보살핌과 저를 사랑하시고 좋은길로 늘 인도해주시는 주님과 함께 뚜벅뚜벅 꾸준히 걸어가겠습니다. "그렇다 내가 곧 간다."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 주 예수님의 은총이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요한 묵시록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오늘도 투병중에 있는 환우님들 용기 잃지 마시고 하느님의 손길로 치유되시길 빌며 저도 삶이 힘들고 버겁지만 잘 버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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