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제목 오늘의 매일미사를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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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하나 쪽지 캡슐 작성일2011-02-17 조회수779 추천수4 반대(0)

예수님께서 "내가 누구냐"고 물으시자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정답을 말한 베드로.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에게 배척당하고 죽임을 당한 후에, 사흘 후에 부활해야 한다는 가르침에

반박하는 유일한 제자이자 "사탄"이라는 소리까지 듣습니다.

 

무슨 일이든 하실 수 있는 그리스도이심을 알기에,

꼭 고통을 당하는 길을 피하실 수도 있을 거라 여겼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스승님이 고통을 당하실 거라는 예언을 듣자 마음이 아파서 반박을 한 걸까요?

스승님을 사랑하는 베드로의 마음이 묻어나는 반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복음을 통해서 저는

주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을 넘어,

사람의 일이 아닌 하느님의 일을 생각하여 고통을 당하는 것까지가 믿음이며, 정답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화려한 기적이 아닌, 고통만이 가져올 수 있는 신비였던 것입니다.

 

주님, 오늘 복음 말씀을 통해,

사람의 일만 생각하여 고통을 피하려는 제 마음 속 사탄을 이길 수 있도록 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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