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많이 힘들었을때..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종교의 힘으로 아픈것은 많이 극복하였지만...

저를 아프게 만든 사람들을 용서할수가 없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는 늘 미움과 증오심이 남아있어서 괴로웠습니다.

너무나도 변해버린 제 자신이 두렵고 무서웠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시작한게 성경필서였습니다.

성경필서를 완료해서도 제 마음에 미움과 증오심이 남아있다면...

세상을 등지고 산속이라도 들어가 살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런 생각때문이었을까요.. 좀처럼 진도를 나갈 수 없었습니다.

어쩜 세상을 등져야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커서 쉽사리 필서를 하지 못했던것같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굿뉴스의 인터넷 성경쓰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어지러울때마다 열심히 타이핑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러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516일이나 걸려 성경쓰기를 마쳤지만.. 그동안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2차... 3차.... 계속 하고싶지만... 잠시 미루어두려고 합니다.

11월부터는 성경읽기를 하려고 합니다.

성경읽기도 끝난다음에... 처음에 하려고 했던 성경필서를 다시 하려고 합니다.

성경필서 끝난다음에 다시 굿뉴스로 돌아와서 2차 성경쓰기를 하려고 합니다.

1차 성경쓰기를 마치고 용기가 생겨서 이렇게 계획이 많이 늘었답니다^^ㅣ익

다시뵙는 그날까지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