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하느님의 구원에 대하여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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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5-04-17 | 조회수1,272 | 추천수0 |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가장 먼저 창세기 1장과 2장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창세기 1장과 2장의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만을 창조하신 하느님이 아니시고 온 인류의 하느님이심을 우리에게 가장 먼저 알려주시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하느님께서 태초에 여자와 남자, 아담과 하와로 대표되는 인류의 조상을 빚어 만드셨다는 창세기의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지금 읽고 있는 성경이 유다인들이 고백하는 신앙의 경전이므로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만 구원하시고 다른 백성은 구원을 받지 못하였나?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실 수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창세기 12장을 통해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이러한 축복을 내리셨습니다.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너에게 축복하는 이들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저를 내리겠다. 세상의 모든 종족들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창세 12,1-3 참조)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당신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통하여 후손과 땅을 약속하셨고 야곱의 열두 아들에 의해서 열두 지파가 형성되고 이집트 탈출 이후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한 민족 공동체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에게 소명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 탈출 이후 시나이 광야에서 하느님과 계약을 맺게 되는데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 민족인지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 온 세상이 나의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나에게 사제들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탈출 19,5-6 참조)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뽑아 거룩하게 해 주신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온 세상이 당신을 주님으로 알아 모든 백성이 하느님을 알고 경배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나친 선민의식에 빠져 하느님께서 그토록 바라셨던 일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하느님께서 주신 사랑의 계명을 사람들에게 무거운 짐으로 지우고 살고 있었습니다.
나라를 잃고 하느님의 계명을 무거운 짐으로 지고 허덕이고 살아가고 있을 때에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어 직접 온 세상을 구원하시기로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요한 3,16)
성경 전체를 통해 아주 중요한 말씀임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약 성경을 통틀어 보시면 핵심 메세지는 이렇습니다. 너희를 구원하실 메시아를 하느님께서 보내주실 것이다. 그 구약의 메시아 약속을 신약 성경을 통해 그렇게 구약성경에서 하느님께서 보내시기로 약속하신 그분이 바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라는 것이 성경의 핵심 메세지라고 이해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온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구원을 받았고 그 완성은 세상 종말에 완성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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