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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4-01-13 | 조회수728 | 추천수0 | 신고 |
[연중 제1주간 금요일]
하늘이 대신 죽는 그 사랑으로 땅이 존재한다. 3(하늘)+ 1(사랑) = 4(땅)
복음(마르2,1-12) 1 며칠 뒤에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자, 2ㄱ 문 앞까지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 많은 사람들이 나병환자(癩病患者)를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을 영(靈)의 치유(治癒), 곧 구원자(救援者)의 복음(福音)으로 깨닫지 못해 신기(神奇)한 일, 소문(所聞)으로 퍼져 나갔고, 육의 치유를 위해 사람들이 몰려온 것이다.
2ㄴ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셨다. = 신기한 소문(所聞)을 참 복음(福音)으로 주신 것, 가르치신 것이다.
3 그때에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그분께 데리고 왔다.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 = 네 사람, 땅(4)의 완성, 곧 구원 받은 사람을 뜻하는데 하늘(3)의 대속, 죽음, 그 하늘의 사랑 하나(1)로 완성된 땅(4)의 사람이다. 그 완성(完成)인 네 사람이 아직 완성되지 못한, 곧 병(病)든 땅의 사람, 그의 구원(완성)을 위해 하늘의 대속(代贖), 그 사랑(1)께 데리고 온 것이다.
4ㄱ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 육의 치유를 원하는 사람은 영의 치유를 원하는 사람들의 걸림돌이다. 그리고 육의 치유를 원하는 그들을 뚫고 들어간다는 것은 그들과 똑같은 목적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다른 차원의 길, 방법으로 주님께 가야한다.
4ㄴ그래서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내려 보냈다. 5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 카파르나움(나를 위한 고을, 성전), 그 교만(驕慢)의 지붕을 벗기는, 부수는 길, 방법(方法)이다. 곧 자신의 뜻을 위한 집의 지붕을 부셔야 구원자(救援者) 주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믿음이다. 그 믿음의 사람들에 의해 온 중풍병자(中風病者) 또한 그 믿음의 사람들에 믿음으로 왔기에 그 믿음으로 죄를 용서 받은 것이다. 그런데 중풍병자(中風病者)가 무슨 죄를 용서 받은 것일까? 먼저 어제 묵상 중에서, 하느님의 말씀(계명)을 사람의 말(계명)로 들어, 자기 스스로의 의로움을 위한 삶을 살았기에 하늘의 의(義)로 생명, 구원을 받지 못하는 나병(癩病)으로, 곧 하늘의 대속(代贖), 그 구원의 의로움과 상관없는 삶을 살았기에 죄가 그대로 남아있어, 그 죄로 자신의 영이 죽어가도 고통(苦痛)을 모르는 것이 나병(癩病)임을 봤다. 중풍(中風)도 그와 같다. 하느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들어, 진짜 머리이신 주님의 말씀, 명령대로 팔 다리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 살지 못하는 것이 중풍(中風)이고 죄(罪)인 것이다. 그래서 “얘야 병이 나았다”가 아니라 “얘야 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라고 하신 것이다. 율법자(律法者)들은 알아듣지도, 이해할 수 없는 진리(眞理)의 말씀이다.
6 율법 학자 몇 사람이 거기에 앉아 있다가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7 ‘이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 예수님이 성자(聖子)하느님이심을 모르니 하는 소리다. 그 하늘께서 땅(세상)의 ‘속죄제물(贖罪祭物)’로 오셔서 용서(容恕), 구원(救援)하실 구원자(救援者)이심을 모르니 하는 소리다.
8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그들이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을 당신 영으로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9 중풍 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10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그러고 나서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11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 죄인(罪人)들을 위해 당신 아들을 속죄제물(贖罪祭物)로 내어주신 하느님의 사랑으로 받은 용서(容恕)다. 곧 중풍(中風)에 걸리게 했던 죄(罪)를 예수님께서 가져가시고 하신 용서다. 그의 병고(病苦)를 가져가시고 주신 구원(救援)이다. 그래서 실제로 예수님은 병고를 달고 사셨단다.(이사53,3-5) 예수님의 대속(代贖), 그 그리스도의 피의 값으로 받은 용서(容恕)다. 그래서 용서의 권한(權限)은 하느님, 그리스도께만 있다. 그래서 용서라는 단어는 인간의 단어, 말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웃을 용서한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이웃의 죄(罪)까지 다 대속(代贖)하신, 그래서 이웃이 용서 받았음을 인정(認定)하는 것, 그 주님의 용서로 하는 것이다.
12ㄱ 그러자 그는 일어나 곧바로 들것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밖으로 걸어 나갔다. = 말씀은 살아 계시다(히브4,12) 말씀은 활동하신다.(1테살2,13) 그러므로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살아 활동(活動)하시는 말씀이 중풍병자(中風病者)를 다시 걷게 하신 것이다. 곧 첫 창조를 하신 말씀이 새 창조로, 새롭게, 새 사람으로 낳으신 것이다.(야고1,18)
12ㄴ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이런 일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 = 육의 치유, 그 신기(神奇)한 일을 하신, 놀라운 하느님으로 찬양(讚揚)했다면 잘못된 것이다. 모든 인간은 질병(疾病)으로 죽어, 하늘나라에 들어간다. 곧 질병(疾病)등 모든 시련(試鍊)속에서 하느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는 이들이 ‘참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다. 질병, 시련을 통해 교만(驕慢)의 자리에서 끌어 내리시고 부유(富裕)한자를 빈손으로 만들어 다시 살리시는 그 하느님의 자비(慈悲)를 사랑으로, 진리로 깨달았을 때 성모 마리아처럼 찬양할 수 있다. (루가1,50-55) 그 하느님의 사랑인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십자가(十字架)의 죽음을 구원의 진리로 깨달았을 때 시메온처럼 평화(平和)로이 죽을 수 있는 것이다.
(루가2,29.34) 29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 육을 쓰러지게 하는 그 시련으로 영을 다시 일으키시는(살리시는), 그래서 육의 사람들에게 반대를 받는 구원자, 곧 우리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당신 아드님을 내어주신 그 하느님의 사랑의 계약, 그리고 구원에 뜻에 죽기까지 순명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을 구원의 진리로 깨달았을 때 진정한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다. 하느님은 그 감사의 찬양, 영광만 받으신다. 그것이 우리를 창조하신 하느님의 목적, 뜻이다. (이사43,4) 또한 우리 구원의 완성이다.(루가17,8-19)
(1테살5,16-18) 16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17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18 모든 일에 (어떤 처지든지)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로마8,28-30) 28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 (喜怒哀樂)이 함께 작용하여 선(구원)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30 그렇게 *미리 정하신 이들을 또한 부르셨고, 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셨으며, 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의로움, 영광이 되도록 이미 정해진 죄인들이다. 믿어지는가? 율법(제사, 윤리)등 종교 행위, 봉사 활동 많이 한다고 생기는 믿음이 아니다. 성경(聖經) 말씀 안에 머물러 매일 되새길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믿음이다. 그가 주님의 참 제자(弟子)다.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은총이신 진리의 성령님! 믿음의 사람, 제자가 되도록 주신 은혜, 진리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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