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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성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02-19 조회수568 추천수0 신고

+ 찬미예수님

 

이스라엘은 당시 겨우 태생한 지 40여년(BC 13C 중반경,출애굽-가나안정착)에 불과한 신생의 하느님 나라였습니다.

 

하느님이 모세로 하여금, 파라오를 꺾어 노예상태에서 탈출시키고, 법(TORA)을 주시고, 광야 시험을 거쳐 왔으나, 아직 자체내에서도 하느님 배반, 불신 등이 자주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수 천년 앞 선 농경문화, 도시문화, 국가조직을 갖춘 가나안 국가들에 들어가 오로지 하느님의 말씀에 기초한 나라를 세우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나안 족들의 문화 중 타락한 면면들이 원천 봉쇄, 발본색원되지 아니하고서는 앞으로 하느님 나라의 순수성 유지, 발전은 출발부터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러함에도 다윗, 솔로몬의 시대(BC10세기경, 솔로몬의 이방신 도입은 문제있음 ) 등을 제외하고는 이스라엘은 늘상 가나안 문화에 침식되어 갔으며, 결국 솔로몬 사망 후 남북 분단이 되고,

 

북이스라엘의 아합왕 때 엘리야, 엘리사 등이 회개를 촉구하였으나 결국 BC721년 북 이스라엘은 앗시리아(넓게 보면 가나안 문화권)에 패망하고,

 

남 유다도 이사야, 예레미야 등의 회개촉구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공주와의 혼혈혼, 하느님 배신 등으로 말미암아 그로부터 130여년 후인 BC 587년 바빌로니아에게 완전 패망하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느님 현존의 상징인 성전은 불태워버려지고, 왕족,귀족 등은 모두 포로로 끌려 갔습니다. 50여년 후 해방되었으나, 여전히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았고, 그 후에도 그리이스, 프톨레미, 셀레우코스 왕조등에 연이어 속국이 되었습니다.

 

BC 165년경 마따디아와 그 아들들(마카베오 등)의 독립전쟁으로 100 여년간 독립을 쟁취하였으나, 다시 로마 (이 또한 하느님 보시기엔 가나안문화)에 또 복속되고 말았습니다.

 

하느님이 보시기에도 민망스러울 정도로 이스라엘은 너무 다른 길로 빠져 헤매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때가 차서(마르코 1,15) 하느님의 말씀이 육신을 취하시어 우리 가운데 직접 거하셨습니다. (요한 1,14)

 

질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은 성경 구절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o 창세기 6장 :

 

 하느님의 아들들은 사람의 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여자들을 골라 모두 아내로 삼았다....한 자리에 들어 그들에게서 자식이 태어나던 그 때... 세상에는 나필족이 있었는데, 그들은 옛날의 용사들로서 이름난 장사들이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지고 그들 마음의 모든 생각과 뜻이 언제나 악하기만 한 것을 보시고, 세상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 하셨다.....그러나 노아만은 주님의 눈에 들었다.....

 

세상은 하느님 앞에 타락해 있었다. 세상은 폭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느님께서 내려다보시니, 세상은 타락해 있었다. 정녕 모든 살덩어리가 세상에서 타락한 길을 걷고 있었다.

 

o 신명기 7장

 

주 너의 하느님께서, 너희가 차지하러 들어가려는 땅으로 너희를 데려가시고, 많은 민족, 곧 너희보다 수가 많고 강한 일곱민족인 히타이트족, 기르가스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프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을 너희 앞에서 몰아 내실 때,

 

그리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들을 너희에게 넘겨 주셔서 너희가 그들을 쳐부수게 될 때, 너희는 그들을 반드시 전멸시켜야 한다.

 

너희는 그들과 계약을 맺어서도,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도 안된다. 너희는 또한 그들과 혼인을 해서는 안된다......

 

그런 짓은 너희의 아들이 나를 따르지 않고 돌아서서 다른 신들을 섬기게 만들 것이다. 그러면 주님의 진노가 너희를 거슬러 타올라 주님께서 너희를 곧 바로 멸망시키실 것이다.

 

o 신명기 9,4-5

 

주님께서 저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시려는 것은 그들이 악하기 때문이다....

 

o 신명기 12,31

 

그들은 저희 신들을 위하여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온갖 역겨운 짓을 하며, 심지어 아들딸마저 불에 살라 저희 신들에게 바친다

 

o 신명기 20,16-18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저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숨쉬는 것은 하나도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히타이트족, 가나안족,,,,,을 모조리 전멸시켜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자기 신들에게 하는 온갖 역겨운 짓을 너희도 하라고 가르쳐서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께 죄를 짓게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o 탈출기 23,32-33

 

너희는 그들이나 그들의 신들과 계약을 맺어서는 안 된다. 그들이 너희 땅에  살아서는 안 된다. 그러면 그들이 너희를 유혹하여 나에게 죄를 짓게 할 것이다. 너희가 그들의 신들을 섬길 경우, 그것이 너희에게 덫이 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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