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論戰]유니텔 가동에 올라온 개신교 목사의 글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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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성훈 쪽지 캡슐 작성일1999-11-14 조회수677 추천수2 신고

 

 

안젤로입니다.

 

 

한동안 유니텔 가동 안의 손님 방의  비신자방에 올라 왔던 개신교 신자들

의 글 - 정확히 말해 개신교회의 목사와 신자의 글을 이제 소개합니다.  개

신교인들의 교리에 대한 무지(無知)와 그들의  역사에 대한 몰이해(沒理解)

를 누차 지적해 왔지만 직접 그들의 의식 수준을  알 수 있는 글이라 여겨

져 이 자리를 빌어 게시하고자 합니다. 이제껏 올린 글들이  필자가 가톨릭

이기 때문에 개신교 신자나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설명이 ’치우쳐 있다’

고 이야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에 대한 비판에 대하여  저 자신으로서

는 어떻다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객관성이 없을 테니까  말입니

다. 따라서 이제 "상대방의 말도 들어봐야 한다(audiatur et altera pars)"라

는 라틴 격언에서처럼 이곳에 개신교 신자들의 글을 싣겠습니다. 덧붙여 그

동안 올린 필자의 글에  감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하신 한 자매님의

글도 아울러 게재하겠습니다.

 

아래 글에 대한 필자의 답변은 이 다음 글에 게재해 놓았습니다.

 

 참고로 아래 게재하는  글에서는 본인이 목사인지  아닌지에 대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는 점과 아이디조차도 본인들의 것이 아니었음을 말해둡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개신교인들의 무지와 말 마디에  교묘히 숨겨져 있는 반

가톨릭적 정서와 성서 자유 해석- 좀 더  정확히 말해 비가톨릭적, 반가톨릭

적 해석-을 주장하고 가톨릭에 대한 개신교의 오만함을 숨기지 않고 잘 드러

내 주는 것같아 고심끝에 이곳 굿뉴스에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감춰

져 있는 사고 방식의 단면을 잘  드러내 주는 것이라 생각되어 올리는  만큼

쓸데없는 논쟁으로 비화되거나 그러한 비난의 의도로 글을 전재하는 게 아니

라는 점을 다시 한번 밝혀둡니다.

 

제    목 :그래도 카톨릭 신자가 나을런지(추가함)

게 시 자 :kokanee(양현승)        게시번호 :1340

게 시 일 :99/09/01 23:16:05      수 정 일 :99/09/06 15:03:33

크    기 :3.3K                   조회횟수 :87

 

그래도 카톨릭 신자가 나을런지, 그래서 한 번 들려 보았습니다.

 

돕고 싶은 분들이 있어요. 개신교  중에도 더러는 괜찮은 사람들도 있긴

있는데, 그런데 대부분의 개신교 신자들은 이웃 사랑을 어떻게 하는건지

잘 알지를 못 합니다. 그래서  봉사라면 교회일만 열심히들 대부분이 해

대지요.

 

그렇지만 나는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 가족들은 꽃  동네, 대구 밀알회,

sos 등등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하고 있습니다.  누가 많이 하는 걸

원하는 건 아니잔아요. 서로 도와 아름다운 세상  만들자는 것 뿐이지요,

그들에게도 이웃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여기 꼭 도와주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마음이 있으시면 들리세요.

 

http://www.goodnetchurch.org 통신실로

이제 막 출발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원하는  아름다운교회가 세워졌습

니다.

 

두번 째 메씨지 :

 

비유 속의 비밀, 아직도 그대로  감취어져 있다고 생각히십니까? 아니면

이미 다 밝혀졌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다 밝혀졌다고 생각하신다면 성경을 보는 눈이 크게  잘 못되어 있

습니다.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

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고. 아멘(막 4 : 11-12)

 

공동 번역 성서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알게 해 주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들려 준다. 그것은 그들이  보고 또 보아도 알아 보지

못하고 듣고 또 들어도  알아 듣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들이 알아

보고 알아 듣기만 한다면 나에게 돌아 와 용서를 받게 될 것이다(마르코

4 : 11-12)

 

공동번역성경에서는 의미가 다소 희미해졌지만 종합해서 판단해 보세요.

 

누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비유 속에 감추어 두셨으며 그 이유를  무엇

이라고 하셨습니까?

 

하나님 나라를 비밀로 감추어 두신 것은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

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그렇게 만

만치 않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인정해야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이

되고 또 우리들의 마음  밭도 옥토로 변해서 말씀의  씨가 떨어졌을 때,

그 씨가 자라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비밀을 하나님이 감추어 두셨는데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밀을 아는 것이

그렇게 쉽다면 그  하나님은 시원치 않은  하나님입니다. 어떤 하나님을

지금 나는 믿고 있습니까?

 

그 비밀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은 http:www.goodnetchurch.org 로 오세

요 그런 다음 그 곳에 있는 모든 복음들을 다 프린트  해서 진지하고 깊

게 읽어 나가 보세요.

만일 형제님이 하나님으로부터 그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된 자라면 공부

를 해 나가는 동안, 모든 비유의  비밀들이 점점 환히 보이기 시작할 것

입니다.

 

어째 좀 기분이 안 좋으십니까? 그러나 이상한 것을 주장하는 그런 교회

는 아닙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주 건실한 복음을  전하는 보수적 교회

입니다. 그러나 마음 문은 넓게 열려 있어야  한다는 것만은 전제합니다.

처음부터 마음 문을 닫고 있으면 아무 것도 들리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교회는 성경의 깊은 진리를 전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쉽게

이해가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는 것은 결코 자유해석이  아닙니다. 말씀을 말씀으로만 증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말씀에 대한 증거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공부해 보시면 처음에는 잘 못듣던  말들이기 때문에 맞기는 맞는데.....?

하면서 고개가 갸우뚱 해질지도 모릅니다만 그러나 끝까지  따라오면 하

나님(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

공부해 보고 싫으면 그 때 버려도 되지 않겠습니까?

 

여하튼 다른 분들에게 복음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기 때문에 열

심히 전하려고 한다는  그 마음만은 인정해  주세요. 아름다운교회는 잘

된 것과 잘 못된 것을 분명히 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읽

으신 분과 항상 함께 해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

 

제    목 :이경용 형제님과 김문석 형제님에게

게 시 자 :kokanee(양현승)        게시번호 :1345

게 시 일 :99/09/06 10:34:07      수 정 일 :99/09/06 15:06:21

크    기 :1.9K                   조회횟수 :56

 

 

카톨릭을 비난할 생각으로 한 말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80% 이상에 해당

하는 사회 복지 사업을 한국의 카톨릭이 담당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

니다. 개신교는 이런 면에서 카톨릭만 휠씬  못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훈련

이 잘 되어 있는 카톨릭 분들에게 동참해 주실  분이 혹 있을까 하여 호소

한 것입니다.

 

그 분들을 도울 분들은 공적으로는 전혀 없습니다. 사회에 전혀  알려져 있

지 않은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드물게 그런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

은 뒤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거든요. 교파를 초월해서 돕기를 원

합니다. 그래서 저희 식구들도 카톨릭 재단이 운영하는 곳들을 돕고 있다는

것을 밝혀 드린 것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뜻을 가지신 분이라면 http://www.goodnetchurch.org 의 통

신실의 게시판/봉사실을 열어 보세요.

 

등록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자유롭게 관심을 갖고 모처럼 개신교회에도 아

름다운교회와 같은 교회가 나타났는데 아름다운교회가 이웃돕기에 힘을 잃

게 되지 않도록 교파를 초월해서 함께  걱정하고 이웃을 생각하고 또 동참

까지 해 주시고 그런 교회가 있다고 소문도 내 주셨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

으로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천국에 등록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아름다운교회에 등록하

는 것이 뭐가 그리  중요한 일이라고 강요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등록을 해도 아무런 부담도 없습니다. 등록 신자들이 함께 기도하는  것 이

외에는

 

교리상으로의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저는 항상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카톨릭의 행위와 개신교의 믿음이 합해진

그런 교회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성경을 파고 들면 그  이유를 잘

아실 수 있게 됩니다만 ...... 아름다운교회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원해 세워

진 교회입니다.

 

배타적인 감정을 버리고 사랑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

으로 드리는   말씀이니 생각을   진지하게 갖고   마음 문을   여신 다음

http:www.goodnetchurch.org 를 들여다 보세요.  누구 영혼 망칠려고 하는

것은 아니니 관심 있는 분들은 그 안의 복음들을 깊이, 깊이, 깊이 있게 읽

어 보세요. 그러면 혹 깨달음의 길이 열릴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해서 복음

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고 해서 아름다운교회가 현실적으로 이익 보는 것은

거의 없지요. 오직 하늘에 보화를 쌓는 것에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제    목 :제가 안타까워 하는 것은

게 시 자 :kokanee(양현승)        게시번호 :1350

게 시 일 :99/09/07 14:32:30      수 정 일 :

크    기 :1.5K                   조회횟수 :71

 

제가 안타까워 하는 것은 착한 사마리아  사람은 없을까 하는 것 때문입니

다.

루가복음 10장 25절에서 37절까지를 읽으신 후 생각해 보세요

(이 말씀도 비유의 일종이기 때문에 엄청난 비밀이 그 안에 숨겨져 있습니

다. 그러나 지금은 덮어 둘 때이므로 덮어 둡니다. 차후 많은 공부를 한 다

음에 깨닫게 되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론

사람들이 TV, 같은 곳에서  모금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성금을 보냅니다.

그리고 때로는 엄청난 돈을 보내기도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누군가가 보아줄 것이고, ’나는 이런  사람이야’ 라는 것을 알아 줄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http:/www.goodnetchurch.org

 

아름다운교회의 통신실 게시판 한 구석에  강도만난 이웃이 버려저 있지만

아무도 그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어주지 않습니다.

 

혹시 알지도 못하는 아름다운교회에 송금을 했다가 사기 당하면 어떻게 하

느냐구요?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전형적인 사탄의 속삭임일 뿐입니다.

돈을 보내면 얼마나 보내겠습니까? 그리고 보낸 사람이 무슨 잘 못이 있습

니까? 만약 아름다운교회가 사기를 쳐 먹는다면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

아야 할 아름다운교회의 담임목사가 심판을 받게 되겠지요.

 

안타까워 하는 것은 바로 성경의 말씀들이  오늘의 나에게는 그저 다른 사

람들에게나 해당하는 좋은 이야기  정도로 흘려 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잘 읽어 보면 율법교사도  이웃 돕기는 많이 하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영생을 얻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보이지 않는 해답 하나는 비밀에 감추어져  있고(아주 깊은 뜻), 보이는 해

답 하나는 외식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성경에 무엇이라 적혀 있으며 너는 그것을 어떻게 읽느냐?’

 

제    목 :아이구 이경용 형제님 너무 미안합니다.

게 시 자 :kokanee(양현승)        게시번호 :1351

게 시 일 :99/09/07 21:28:31      수 정 일 :99/09/07 22:56:50

크    기 :1.8K                   조회횟수 :66

 

제가 천주교 신자 싸 잡아 욕하는 것은 아니구요 또 그럴 사람도 아닙니다.

오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말 문자 그대로 안타까워서 그럴 뿐입니다. 1350 의 제 글 또한 어떻게 읽

느냐가 중요합니다.소리를 내서 읽되 목소리를 낮추고 차분하게 읽어 보세요,

강론을 듣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그러면 무엇인가 내 귀에 들리는 주님의 목

소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안타까워 하는 것은 아무도 그들을 일으켜 돌보아 주는  사람들이 없어

서 입니다. 제가 그 사람이나 그 교회를 잘 알아서 그러는 것 아닙니다. 도와

주고 싶은 교회들이 실명으로 되어 있으니 직접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 보아

도 좋을 것입니다. 아름다운교회를 꼭 통해서 일하실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

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믿음이 없지요.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 아니고는 서로  착한 척,

서로 믿는 척할 뿐입니다. 그러다가 조금만  기분이 상하면 부부간에도 금방

미워하고 싸우게 되지요. 저는 예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믿음에 대해 겨자씨

만한 믿음도 사람에게는 없다라는 뜻이라는 것을 처음 깨달았을 때  매우 충

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두고두고 생각해  보아도 그 말씀이 맞아요.  그래서

저는  주님께 항상 그것을 고백하고 서로에게 믿고 살 수 있는 주님의  믿음

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아직 우리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믿음이 없어서 이경용 형제님이 화를 내시는

겁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도 있겠지요.

 

저는 물론 영생교도는 아닙니다. 안심하세요.

이경용님은 왜 이웃에게 천주교회에 나가자고 하십니까? 천주교가 좋다고 생

각되셔서 그러시지요? 저도 제가 깨우친 복음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 전해 보

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이야기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니 너무

성급하게 결론은 내리지 마세요. 혹시 이경용 형제님이 잘 모르고 있었던 기

독교의 진리를 제가 깨우치고 있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어쨋든 기분이 상하셨으면 미안합니다.  서로 대화하다보면 좋은  결론이 날

것니다.

끝으로 제가 화가 나서그러는 것은 아니고 안타까워서 호소하고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위의 글에 대한 가톨릭 동호회의 입장을 정리하여 답변했으나 그럼에도 불구

하고 끝까지 납득하고 수긍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둡니다. 워낙에 프로테스

탄트 목사인 관계로 그랬는지 모르나 마지막에는 자신이 양현승이 아니며 아

름다운 교회 담임 목사라고  밝히더군요. 가톨릭을 끝끝내 카톨릭으로 틀리게

말하는 것하며 가톨릭 동호회에까지 와서 자신의 교회로 송금해 달라는 구절

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할 말을 잃을 뿐입니다.

 

 

 

 

 

 

 

 

 

갈현동에서

 

catholic knight 안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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