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답변 743] 성체와 성혈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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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용학 | 작성일2000-03-15 | 조회수409 | 추천수0 | 신고 |
† 찬미 예수님
미사때 제대앞에 앉으셔서 유심히 보신 모양이군요? 일찍 오셔서 제대 가까이 앉으시는 것이 미사 전례를 통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최후만찬에 대한 이야기에 나오는 ’빵을 나눔’이란 초대에는 감사의 제사, 즉 미사 전체를 나타내는 말이었습니다. 모든 신자들의 영성체를 위하여 커다란 빵을 축성하던 때는 당연히 미사때 이 빵을 쪼개 나누어야 했습니다. 빵을 나누어 그 작은 부분을 성작에 넣는 것은 4,5세기경부터입니다. 이는 양형 영성체를 하던 초대 교회에서 유래합니다. 성체와 성혈의 혼합은, 부활하신 주님의 성체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줄 것이고, 성체와 성혈의 성사가 동일하다는 신앙에 의한 행위입니다. 즉 신자들은 축성된 잔에서 마신 것이 아니라, 보통 포도주를 준비하고 축성된 잔의 성혈이나 성체의 작은 조각을 섞어 거룩한 포도주가 되게 하여 마시게 한 것이죠 (참조:최윤환 신부 지음 간추린 미사해설 가톨릭출판사)
그리고 천사묵주? 칠락묵주? 저는 못들었는데요, ’묵주’는 그냥 ’묵주’로 족합니다. 우습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전 묵주없이도 묵주의 기도를 곧잘합니다. 열 번이면 어떻고 열한 번이면 어떻습니까? 정성이 중요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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