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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구원송 카테고리 |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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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쪽지 캡슐 작성일2005-05-23 조회수518 추천수1 신고

+ 그리스도의 향기....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 불에서 구하시고

연옥 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라는 내용의 ‘구원의 기도’다.

성당 성물방에 가면 두 손을 모으고 팔에 묵주를 끼고 있는 성모상이 있다.

 파티마 성모상이다. 외양에서도 볼 수 있듯이 1917년 파티마에서 발현한 성모님은

우리에게 묵주기도의 중요성을 누누이 강조했다.

그리고 묵주기도 중에 ‘구원의 기도’를 바칠 것을 당부했다.

성모님이 직접 부탁한 기도, 그만큼 소홀히 할 수 없는 기도다.

그래서 로마 교황청은 1956년 2월4일 교령으로

묵주기도 간주에 이 기도를 하는 것을 인정했다.

교회에서 인정한 교리서들은 모두 묵주기도 양식을 설명하면서

 매 단이 끝날 때마다 영광송 후에 ‘구원의 기도’를 하는 것으로 나와있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가 지난해 말 펴낸

「장미 꽃다발」(가톨릭출판사, 2002년)에도 묵주기도를 할 때

‘구원의 기도’를 하도록 하고 있다.

성모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이고

또 교회가 공식으로 인정한 기도문이므로 바치는 것이 좋다.

<자문=서울대교구 교회법연구소>

우광호 기자 kwangho@pbc.co.kr
평화신문 호수 : 713 호 , 발행일 : 200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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