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고해에 관하여. | 카테고리 | 7성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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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준식 | 작성일2009-04-10 | 조회수2,415 | 추천수0 | 신고 |
†찬미예수님 형제님 가정에 평화가 함께 하시길.....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죄를 짓고 있는지 아닌지를 모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저 역시도 죄가 되는지 아닌지를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볼까요? 만약,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셨다면 지금의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생각하기도 싫지만 아주 끔찍한 일들이 여기저기서 하루에도 수백, 수천번씩 일어나게 될겁니다. 형제님께서는 지금 이렇게 글을 올리신 것만으로도 지금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하여 충분히 회개하고 있으신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하느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무한대로 사랑하셔서 아마도 지금 형제님께서 생각하시는 죄는 모두 용서를 해 주셨을 겁니다 우리가 저녁기도를 할때 이런 기도내용이 있지요. "죄 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결심하오니......" "끼어든 운전자에게 욕을 하셨다" ☞ 나도 운전하면서 불가피하게 끼어들 경우가 있다. 저 사람도 어쩔수 없이 그랬겠지.....그리고 한번 양보를 해 주지요. 내 마음도 가볍습니다. "멋진 아가씨를 보고 웃었다" ☞얼른 눈길을 돌리세요 평상시 또는 기도시 아내아닌 이성을 생각하면 죄가 됩니다. "아이들이 버릇없어 타이르고 때리고 싶었다" ☞자녀들을 사랑으로 대하여야 하나 필요에 따라 사랑의 매를 들수도 있습니다. "술.담배를 너무 과하게 한다" ☞사순시기에 술.담배를 끊는 형제들을 많이 볼수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끊는것 만으로는 보속이 되지 않지요. 형제님 생각처럼 금연. 금주를 하여 그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면 참으로 좋은 보속이 됩니다. "인터넷 바둑" ☞바둑을 두다보면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지요. 다음부턴 기력을 속이시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두시면 될겁니다. 죄는 "소죄"와 "대죄"가 있지요 소죄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가볍게 짓는 죄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대죄는 말 그대로 큰죄이며 죽음에 해당하는 죄이므로 반드시 고백성사를 보셔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매일 미사를 보시면서 본인의 죄에 대하여 성찰하시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작은죄도 짓지않게 됩니다. 신부님께 고백성사도 아주 중요합니다. 고백성사는 신부님께 보는것이지만 고백성사를 주시는 신부님은 신부님 개인 한사람이 아니라 성령의 힘에 의하여 우리의 죄를 대신 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백성사를 보기전 반드시 자신의 죄에 대하여 뉘우치고 다시는 같은죄를 짓지 말아야 겠다는 굳은 결심이 더 중요하지요. 정신병원까지 가실 필요는 없으실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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