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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천사는 또 수정처럼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여 주었다. 그 강은 하느님과 어린양의 옥좌로부터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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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도성의 거리 한가운데 곧 그 강의 이편 저편에 열두 번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가 있어서 한 달마다 열매를 맺었고 그 나무의 잎들은 민족들을 치료하는 데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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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그 도성에는 저주받을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하느님과 어린양의 옥좌가 그 안에 있고 그분의 종들이 그분을 섬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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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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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분의 얼굴을 뵈올 것이고 그들의 이마에는 그분의 이름이 적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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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밤이 없고 등불의 빛이나 햇빛이 필요없을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 위에 빛을 비추어 주시겠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무궁히 군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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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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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천사는 내게 말했다. "이 말씀들은 믿을 만하고 참되다. 예언자들의 영의 하느님이신 주님께서 곧 이루어져야 할 일들을 당신의 종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당신의 천사를 보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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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곧 오겠다. 복되어라,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지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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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한은 이것을 듣고 본 사람이다. 나는 듣고 보고 난 뒤, 이것을 내게 보여 준 천사의 발 아래 엎드려 그를 경배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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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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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는 내게 "이러지 말라. 나도 너와 네 형제들인 예언자들과 또한 이 책의 말씀들을 지키는 사람들과 같은 종이다. 너는 하느님께만 경배하여라!" 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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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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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그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에 봉인하지 말아라. 때가 가까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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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를 행하는 자는 더욱 불의를 행하게 하고 더러운 자는 더욱 더러워지게 하여라. 그러나 의로운 사람은 더욱 의로운 일을 행하게 하고 거룩한 사람은 더욱 거룩해지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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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곧 오겠다. 상을 가지고 와서 나는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아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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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파이며 오메가요,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시작이며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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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어라, 자기 예복을 빠는 이들! 그들은 생명의 나무에 참여할 권한을 얻고, 성문을 지나 도성 안으로 들어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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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과 마술장이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 또한 거짓을 좋아하고 행하는 자들은 밖에 남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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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수는 내 천사를 보내어 교회들을 위하여 너희에게 이것을 증언하게 하였다. 나는 다윗의 뿌리요 그 자손이며 빛나는 샛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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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영과 신부가 말씀하신다. "오소서!" 이것을 듣는 자도 "오소서!" 하고 외쳐라. 목마른 자는 오너라. 그리고 원하는 자는 생명의 물을 거저 받아 마시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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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이에게 증언한다. 누가 여기에 무엇을 보태면 하느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보태어 그에게 내리실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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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예언의 책에 있는 말씀들 가운데서 무엇을 빼면, 하느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생명의 나무와 거룩한 도성에서 얻을 그의 몫을 빼버리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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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을 증언하시는 분이 말씀하신다. "그렇다, 내가 곧 오겠다." 아멘, 오소서 주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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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의 은총이 모든 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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