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사] 성찬 전례의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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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호식 | 작성일2010-08-13 | 조회수1,868 | 추천수0 | |
성찬 전례의 개요
성찬례 (Eucharistia: 감사례)는 미사의 심장이다. 다른 주요 부분인 말씀의 전례는 완전한 식사의 자리에 후 사도 시대 초기에 덧붙여졌다. 그러나 비교할 수 있는 말씀의 요소가 벌써 거기에 존재했다 (최후 만찬에서 명령과 기도: 참조 루가 22,19; 1고린 11,24). 이 요소는 주님의 기념이 될 빵과 포도주와 연결되었다.
최후만찬 중에 그리스도께서 하셨던 말씀과 동작은 그리스도께서 당신 자신, 즉 당신의 몸과 피로 명백히 염두에 둔 음식물 앞에서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 (eucharistia, 히브리말로는 berakah)이다. 이것 이전에도 그분은 이 음식물은 바칠 (surrendered) 그분의 몸과 흘릴 (poured out) 그분의 피였음을 명백히 했다. 이는 나중에 십자가 희생 제사에서 실제적으로 성취될 것이었다. 주님께서 빵과 포도주를 먹기 위해 (consumption) 식사 동안에 주신 이 선물들이다. 현존하도록 하는 이 기념 (memorial)을 거행하는 교회의 행위로서 성령의 힘으로 그리스도의 몸과 피인 빵과 포도주 위에 하는 감사드림은, 현재 사건으로 만들고, 이어서 이 선물들을 받아 모시도록 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이는 본질로 이끄는 의미있고 매우 특별한 음식이다. 이 선물은 내어주는 그분의 몸과 흘린 그분의 피에서 희생된 이로서 그리스도를 현존하게 하는 만큼, 또한 그리스도의 희생제사 (the sacrifice of Christ)는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한 희생제사의 구원하는 효과를 통해 음식들 안에 현존하신다.
새로운 계약의 대제관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공동체는 성령 안에서 당신 생명을 내어주시고 성부께 희생의 봉헌을 하시는 그리스도 안에 들어간다: “그분을 통해 항상 하느님께 찬미의 제사를 바칩시다” (히브 13,15). 따라서 성찬례는 또한 교회의 희생제사로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상 희생제사에 새로운 희생제사를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그 희생제사에 참여하는 것이다: “형제 여러분,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권고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께 맞갖은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시오” (로마 12,1). 각각의 구체적인 집회가 들어가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찬미의 희생제사는 모든 인간 행위의 중심인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사는 그리스도인 삶의 요약이며 원천이다.
요약하자: 성찬례의 본성 (natura)은 식사와 그리스도께서 하신 희생제사의 현존이다. 그것의 형식 (forma)은 먹기 위한 음식물에 행한 감사의 기도이다. 수난을 당하기 전 밤에 식사를 하시면서 그리스도께서는 빵과 포도주를 드시고, 그것에 감사를 드리시며, 그것 안에서 그분 자신을 당신 동료들에게 주셨다.
그래서 총지침 (48항)은 말한다.
"최후만찬 석상에서 그리스도께서 제사와 파스카 식사를 제정하셨다. 이로써 교회 안에 십자가 제사가 효과있게 계속적으로 현존하도록 하셨다. 주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사제가 주님께서 하신 일과 당신을 기념을 하도록 당신 제자들에게 맡겨주신 것을 완수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빵과 잔을 잡으시고, 감사를 드리시고, 빵을 나누어 당신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말씀하시기를: “받아서, 먹고, 마셔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의 잔이다. 나를 기념하여 이를 행하라.” 따라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이 말씀과 행동에 부합하는 다양한 순간으로 된 성찬 전례의 거행을 구성하였다.
1) 예물 준비에서 빵과 포도주를 물과 함께 제대에 갖다 놓는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손에 드셨던 동일한 재료이다.
2) 감사 기도로써 모든 구원업적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예물들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한다.
3) 하나인 빵을 뗌으로써 신자들의 일치를 드러내고, 영성체를 통하여 신자들은 사도들이 그리스도 손에서 받았던 동일한 방식으로 주님의 몸과 피를 받는다."
[출처 :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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