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활 제3주일] 빵을 떼실 때에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루카 24,1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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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4-23 | 조회수407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부활 제3주일]
빵을 떼실 때에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세상의 안식을 찾아 다시 돌아가는 육의 사람으로 남지말고, 예수님의 안식이 우리 안에 계십니다,
(루카 24,13-31) 13 주간 첫날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 두 사람, 선악의 두마음으로 선이 악을 덮어 생명을 주는, 그 생명을 받지 못한 두 사람입니다. 그 생명 그 하나를 가진 자 (모노게네스-독생자), 그 구원의 독생자(예수)를 못 알아보고~ 그분의 구원의 길에서 예순 길 떨어진 자신들의 옛모습(본능) 으로 다시 돌아가는 제자들입니다. 다시 육의 안식, 그 본능(흙)의 안식(엠마오-따듯한 샘)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예순(60)- 숫자6 - 사람(육)을 뜻합니다. 하늘의 생명을 깨닫지 못한 땅의 사람, 제자들입니다. 창조6일 안에 들어있는 하느님의 쉼, 안식. 그 하나를 깨닫지 못한 육입니다.
14 그들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하였다. 15 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16 그들은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 하늘의 생명, 쉼, 안식을 못 알아보는 눈입니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걸어가면서 무슨 말을 서로 주고받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한 채 멈추어 섰다. 18 그들 가운데 한 사람, 클레오파스라는 이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머물렀으면서 이 며칠 동안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른다는 말입니까?” 하고 말하였다. = 예수님 혼자만, 선이 악을 덮는 생명을 가지신 분입니다. 예수님만 외아들, 독생자(모노게네스)이십니다. 그 예수님과 하나 되었을 때. 생명 그 하나를 가진 자,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19 예수님께서 “무슨 일이냐?” 하시자 그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에 관한 일입니다. 그분은 하느님과 온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힘이 있는 예언자셨습니다. 20 그런데 우리의 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 사형 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하였습니다.
오늘독서에서 (사도2,23)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 계획과 예지에 따라 여러분에게 넘겨지신 그분을, 여러분은 무법자들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 善이신 예수께서 惡인 우리의 罪를 덮으셔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의 대속의 죽으심이 미리 정해진 하느님의 계획과 예지였습니다.
(에페1,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21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해방하실 분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그 일이 일어난 지도 벌써 사흘째가 됩니다. = 유대인, 자신들은 선민사상으로 구원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로마 식민지에서 해방시켜 풍요로웠던 다윗시대로 회복시켜줄 메사아를 기대했던 것입니다. 그 생각이 그들의 눈을 가리어~ 하느님의 뜻인 영원한 생명이신 그분을 알아보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최고의회 의원인 니고데모에게 ~‘누구든지 위로부터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나라를 볼 수 없다’(요한3,3) 하신 것입니다.
22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여자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새벽에 무덤으로 갔다가, 23 그분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천사들의 발현까지 보았는데 그분께서 살아 계시다고 천사들이 일러 주더랍니다. 24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에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그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아, 어리석은 자들아!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데에 마음이 어찌 이리 굼뜨냐? = 믿지 못하는 것, 완악한 마음- 어리석음입니다. 그것이 나쁜생각, 죄입니다.(마르7,22)
26 그리스도는 그러한 고난을 겪고서 자기의 영광 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 27 그리고 이어서 모세와 모든 예언자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 걸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 = 성경 전체는 모두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말씀을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것, 십자가의 예수님으로 깨닫는 것입니다.
(루가2,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 율법의 니고데모, 그의 제사와 윤리의 의로움이 부인되는 그 쓰러짐으로~ 십자가의 대속, 그 의로움으로 다시 일어나는, 살아나는 것, 그것이 구원의 표징- 예수님입니다.
28 그들이 찾아가던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는 더 멀리 가려고 하시는 듯하였다. 29 그러자 그들은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저녁때가 되어 가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하며 그분을 붙들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묵으시려고 그 집에 들어가셨다. 30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31ㄱ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 성찬례 때 주셨던 새 계약의 예수님을 알아본 것입니다.
(루가22,18-20) 1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제부터 하느님의 나라가 올 때까지 포도나무 열매로 빚은 것을 결코 마시지 않겠다.” 19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사도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20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31ㄴ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 예수님을 알아보았기에 사라진 것입니다. 어디로? 그들의 마음속으로요~ 우리의 생명, 빛, 새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영으로 들어가신 겁니다.
(에제36,26)<새계약>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요한16,8) 보호자(성령)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 선악의 심판인 죄와 의로움이 그릇된 것이고 대속의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죄라고 증언 하십니다. 그래서~ (로마8,1-3)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 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아멘,-*^ㅇ^*-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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