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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 시대를 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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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04-25 조회수559 추천수2 반대(0) 신고

 

새 시대를 여심

왜 많은 사람이 시련과 고통의 자리에서

부르심을 받는가?

주님께서는 우리가

복락과 안정 속에 있을 때에는

부르시지 않는단 말인가?

물론 아니다.

그분은 언제나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우리가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고 있을 때도

우리를 부르신다.

그러나 우리는 삶이 편안하고

부족을 느끼지 않을 때는

주님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분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삶의 풍파를 겪으면서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은 후에야

비로소 그분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인다.

그래서 루이스는C.S.Lewis는

인생의 풍파는 하느님 말씀을

크게 들리게 하는 확성기라고 말했다.

또 시편 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고통을 겪기 전에는 제가 그르쳤으나,

이제는 당신 말씀을 따릅니다."

(시편 119,67)

- 송봉모<예수/새 시대를 여심>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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