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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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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4-28 조회수392 추천수1 반대(0) 신고

오늘 독서에서 바오로의 회심에 대해서 나옵니다. 참 바오로의 회심과정에서 주님이 바오로를 부르십니다. 사울아 사울아 ..그러니 사울은 바로 거리낌이 없이 주님이라고 답을 합니다. 그의 모태안에 신앙을 보면 참으로 대단합니다. 주님 이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니..그런데 주님은 자신을 박해하는 바오로를 회심의 여정으로 부르십니다. 

 

인간이 인간을 바라보는 것과 달리 주님은 달리 보십니다. 그리고 그 부르심의 과정 속에서 바오로가 격을 고통의 과정도 알려 주십니다. 주님의 길을 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것은 아닙니다. 아니 고통이 없이 그분의 길을 간다는 것은 거짓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는 고통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고통의 과정속에서 그는 단련을 받고 그 영혼은 순수해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고통을 주시는 것은 영혼의 순수성 회복입니다. 회복된 순수 영혼 안에서 주님은 항상 같이 계십니다. 오늘 복음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나는 살아있는 빵이고 음료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주님이 하신 말씀 ..살아있는 빵이고 음료라고 하시면서 그 살아있는 빵과 음료수를 먹으라고 하니 ..내가 식인종인가 어찌 살아 있는 살과 피를 먹으라고 하는 것인가? 하면서 혼란 스러워 합니다. 

 

그런데 주님의 말씀을 잘 들어보면 머문다고 하십니다. 머문다는 것이 무엇인가요? 그것은 말씀 속에서 말씀의 참된 진리를 찾고 그 진리를 빛을 내는 과정과 같습니다. 그 과정이 단련의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치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 인간은 순수 영혼으로 변하고 한없이 주님 보시기 좋은 영혼으로 변해 갑니다. 즉, 예수님 닮은 사람이 되어 갑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 안에 머물고 그는 주님안에서 머물 수 있습니다. 

 

그것의 모습이 저가 매일 아침에 배달하는 신부님의 얼굴 속에서도 볼수 있고 돌아가신 박종인 라이문도 신부님의 얼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인도 켈거타 성녀 대레사 수녀님의 얼굴 속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와 같이 주님의 말씀에 머물수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 말씀이 내게서 빛이 내려면 나도 단련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신앙은 구원으로 여정입니다.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필수적으로 영혼의 정화를 거쳐서 주님이 바라시는 순수 영혼으로 변해가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그 단련의 과정을 거부하고 나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들은 매일 매일의 순수 회복이라는 것으로 알고 항상 기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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