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를 따라라 | |||
---|---|---|---|---|
이전글 | 이 영근 신부님의 복음 묵상 |1| | |||
다음글 | 21세기의 지도자는 이런 사람을 원한다. |3| | |||
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3-05-26 | 조회수277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오늘 복음에서 주님이 베드로에게 물어 보십니다. 너 나 사랑하니? 그것도 3번이나 물어 보십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베드로가 네 사랑합니다. 라고 말을 하지만 3번째 물어보시니 나중에는 눈물을 흘리면서 대답을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주님은 베드로가 주님을 배반한 것을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베드로에게 임무를 주십니다, 내가 떠나 있는 동안 양들을 잘 돌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운명을 말씀하시고 그리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라는 말씀하십니다. 수제자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주님이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인간의 말과는 다르게 주님의 질문은 참으로 사람의 뼈를 파고 드는 그런 말씀같습니다. 내면에 나에게 질문하시고 진정으로 주님을 어찌 생각하는지 그가 그 자신에게 물어보고 그리고 답을 자신의 내면 안에서 답을 찾고 그리고 온전한 마음으로 답을 하도록 하는 것이 오늘 복음에서 주님의 질문입니다.
인간은 무엇인가 따지듯이 물어 보고 그 과정에서 그 사람과 싸움의 불씨가 발생하는데 그런데 주님의 이 물음은 내면에 내 안에 있는 나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너에게 나는 무엇이냐? 그리고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그리고 관계회복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 관계 회복은 주님과 나는 진정으로 사랑의 관계라는 점이고 그리고 나와 주님의 관계는 끊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입니다.
죄라는 것은 주님의 얼굴을 보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고 가야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도 진정으로 사도 요한과 같이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고 가는 모습이 진정한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자세입니다. 바오로 사도가 요즘에 독서에 나오는데 그의 말에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어느 처지에 있건 감사하라는 말이 있는데 그의 처지라는 것이 어떤 상황일까요? 모진 고문을 당하고 나서 그 아프고 괴로운 상황 속에서 그는 감사하라고 말한것입니다.
그와 같이 인간이 부딛히는 극한 상황속에서도 주님의 얼굴을 마주 보고 가라는 것이 바오로 사도의 말입니다. 주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베드로의 마지막 운명에 대해 주님은 말씀하는데 그런데 그 운명을 베드로는 받아들고 자신의 죽음을 맞이 합니다. 주님께 영광드리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주님 영광드리는 것이 어찌 보면 어느 순간에도 주님께 찬미와 영광 드리는 것. 그것도 변치 않고 찬미 영광드리는 것이 내가 가야할 길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