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인생의 길은 속도가 아닌 방향 / 따뜻한 하루[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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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05-30 | 조회수368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열심히 일한 사람들은 휴일도 평일이라 착각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말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무엇인지 잘 모를 만큼 바쁘게 지내왔다는 겁니다. 하지만 빠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달리는 것입니다. 축구할 때 공을 세게 찬다고 축구 골대에 매번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슛의 세기도 중요하지만, 골대를 향한 방향이 맞아떨어져야만 들어갑니다. 농구도, 골프도 마찬가지고 탁구나 배드민턴, 테니스도 방향을 더 쳐줍니다. 우리의 인생의 삶의 길도 속도보다는 방향이 발라야 될 것 같습니다. 먼저 나아갈 방향과 목표를 정한 뒤, 그다음에 달려 나가야 합니다. 무조건 성공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며,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의 방향을 정해, 속도조절을 해야 합니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상록’의 저자인 몽테뉴도 ‘방향의 중요성’에 대해 말합니다. ‘어느 곳을 향해서 배를 저어야 할지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떤 바람도 순풍이 아니다.’ 바오로 사도도 ‘우상에게 제물’을 바치는 이들의 허물을 두고 강하게 질책을 하십니다. ‘자기가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아직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도 그를 알아주십니다.’(1코린 8,2-3)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께서도 분명하게 일러 주십니다(루카 23,34 참조).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빨리 간다면 멈추기 어렵고 방향을 바꾸기도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잠시 쉼을 통해서 인생의 방향을 점검해 보세요. 중요한 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아야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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