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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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3-06-03 | 조회수522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우리나라는 그 스펙을 중시하는 곳 같아요. 예전에 관악산에 있는 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인데 그 곳에 있는 학생들이 제가 비 관악산 출신이라는 이유로 나이와 관계 없이 저에게 홀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제일 저를 홀대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와 잠시 대화를 나누면서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무엇하시는 분인가요? 그러니 그 친구의 말로는 대구은행 부 행장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대구 은행에서 2인자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것은 그분도 천주교 신자였고 그분의 삼촌이 떼제 기도회 관련 해서 우리 나라에서는 아주 유명한 분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주 자랑하면서 말을 하였습니다. 신앙도 어떤 스펙처럼 들렸습니다.
어떤 사회적인 위치에 오르는 것이 진정으로 구원에 이르는 길인가? 그렇다면 왜 주님은 당시에 좋은 수석 사제나 혹은 바리사이와 같이 당시에 권위 있는 곳으로 향하지 않으셨나? 그렇게 해야 진정으로 말빨이 들어 먹을 것인데? 그런데 말이지요 ..우리 주님을 돌아가시게 했던 주 원인은 사람들의 영혼이 잠을 자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잠을 자고 있다는 것은 영혼이 있어도 영혼이 없는 사람처럼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주님으로 알아 보지 못하고 욕하고 때리고 십자가에 못을 박아서 돌아가시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곳 묵상글에 참여하시는 분들 중에도 참여는 하시는데 영혼이 없이 행동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살아 있다고 또는 이곳에 참여 한다고 그것이 영혼이 깨어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영혼이 깨어 있는 분들은 진중합니다. 행동하는데 항상 조신하게 행동합니다. 주님을 항상 의식하면서 살아가니까요..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서 보면 주님에게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요?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물어 보고 싶어요 당신은 영혼이 있는 것이요? 아마도 무슨 말을 하는지 저에게 물어 볼것입니다. 맞아요 그들은 영혼이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좋은 것을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니 우리 믿는 다고 자처하는 분들에게도, 당신은 믿나요? 어떻게 믿어요? 이렇게 물어보면 성당 미사 참례하고 영성체 한번 하면 나는 내가 할 것은 다 했는데 ..그러면 되는것이 아닌가요? 라고 답을 하면, 저도 말을 못할것 같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말씀을 내 가슴 중심에 항상 놓고 그 말씀이 내 안에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지요.
제가 요즘에 이수철 신부님의 묵상 글 중에 아주 중요 부분만을 COPY AND PASTE해서 우리 구역 식구들에게 보내는 이유가 있습니다. 믿기는 하는데 그런데 대화를 하다보면 대부분이 세상적인 것입니다. 하루 한번 만이라도 신부님의 글을 읽어 보면서 주님을 하루에 한번이라도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 매일 보냅니다.
영혼의 자각이 진정으로 요구되는 시점이 지금입니다. 주님!! 우리 모두가 영혼의 자각을 해서 진정으로 하느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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