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반상식이 아니라 전문상식(?)이더라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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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6-18 | 조회수24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없으나 일반상식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검찰청 민원실에서 근무할때인데 일반상식을 알아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 그래서 서점에 가서 일반상식이란 책 한권을 샀습니다. 그런데요 일반상식이 아니라 전문상식(?)이더라구요. ‘종합대학의 2년까지는 교양과정이니 거기까지만 알면 일반상식을 아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교양과정이 아니라 전문과정에 들어가는 말들이 수두룩 했습니다. ‘그럼 뭐하러 기업체들은 일반상식이라는 시험을 봐서 채용을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전까지는 ‘일반상식은 고등학교 졸업정도 까지이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대학의 교양과정 정도가 일반상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사람들 사이의 대화는 서로의 지식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것을 나누며 살아가는데 있습니다, 그 서로간의 통역이 일반상식이라는 것입니다, ‘이 정도면 모두가 아는 것들이지.’ 하며 그 정도의 수준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깊은 것이라면 자신만의 세계인 전문이지 일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검찰청 얘기만 나오면 조회하는 사람들이 조금밖에 없다는 것에 놀라곤 합니다. 취사선택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무엇이 그대의 마음을 아프게했습니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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