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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3년 7월 3일 월요일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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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07-03 조회수434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3년 7월 3일 월요일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오늘 전례

토마스 사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쌍둥이’라고도 불렸다(요한 20,24 참조).

갈릴래아 출신의 어부였던 그는

매우 강직한 제자로 드러난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해치려고 하였던

베타니아 마을로 가시려 하자

이를 만류하던 다른 제자들과 달리,

토마스는 “우리도 스승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요한 11,16) 하고

큰 용기를 보여 주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지 못한

토마스는 불신하는 모습도 보였다.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요한 20,25)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시자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28)

하고 고백하였다.

토마스 사도는 인도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가 순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독서

<여러분은 사도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2,19-22 형제 여러분,

19 여러분은 이제 더 이상

외국인도 아니고 이방인도 아닙니다.

성도들과 함께 한 시민이며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

20 여러분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이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바로 모퉁잇돌이십니다.

21 그리스도 안에서 전체가

잘 결합된 이 건물이 주님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납니다.

22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7(116),1.2ㄱㄴ

(◎ 마르 16,15 참조)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민족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모든 겨레들아.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 우리 위한 주님 사랑 굳건하여라.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여라.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여라.

복음 환호송

요한 20,29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 알렐루야.

복음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0,24-29

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28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29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요한 20,27 참조

네 손을 넣어 못 자국을 확인해 보아라.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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