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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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3-07-08 | 조회수550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오늘 복음에서 단식에 대해서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문의 합니다. 아니 우리들도 단식을 하고 다른 바리사이도 율법을 지키고 단식을 하는데 왜 선생님과 제자들은 왜 단식을 하지 않는지 문의 합니다.
그런데 주님의 대답은 그들의 상상력을 뛰어 넘습니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여기서 신랑은 누구인가요? 예수님을 말씀하십니다. 즉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여기 계시고 그 환경은 잔치 상황입니다. 그렇지요. 우리 나라에 교황님이 오셨는데 그 순간 모든 사람들이 기뻐서 서로 잔치를 하고 춤을 추고 넘실 넘실 노래도 불렀습니다.
그 교황님도 그런데 우리 주님이 오셨는데 그 기쁨이 어이 하겠나요? 춤을 추고 기뻐하고 기쁨의 노래를 불러야 하는 순간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 그와 같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진정 믿음의 행위라는 것이 무엇인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그 행위, 그 격식데로 행동해야 믿음의 행위라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궁극적인 것은 구원입니다. 기쁨입니다. 그 기쁨은 주님을 만나서 같이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르고 단신을 해야 구원으로 넘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수단이 목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단식도 나를 정화시키는 수단입니다. 그러나 단식이 구원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도 주님이 그와 함께 계시는데 말이지요. 진정한 믿음은 주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입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기쁨, 그것을 확장하여서 나의 이웃과 함께하는 기쁨이 진정 주님이 바라시는 믿음의 목적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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