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마태 9,1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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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7-10 | 조회수381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마태 9,18-26) 18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고 계실 때,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 죽은 이를 살리시는, 없음(흙. 먼지)의 존재를 있음(하늘)의 존재로 하실 수 있는 그 주님의 전능하심을 믿는 회당장이다.
(요한5,21)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19 예수님께서는 일어나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를 따라가셨다. 20 그때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 = 손을 대었다~'를 직역하면 아교로 딱 붙이듯~‘손을 붙였다’입니다. ‘올인’ 이지요.
21 그는 속으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 예수님의 옷자락에 구원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는 것, 곧 과부 룻을 그리스도의 족보에 올리는 구원의 옷자락(마태1,5 룻기3,9) 알몸으로 버려진 이를 덮으시어 하느님의 사람으로 만드시는 사랑, 자비의 옷자락(예제16,8)입니다. 또한 그 옷자락은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 가득한 하느님의 영광인 것(이사6,1참조)입니다. 하혈병 여자가 그 전능하신 사랑, 자비의 옷자락을 꽉은 것이지요. 딱 붙어 떨어질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말씀 안에 가득한 하느님의 말씀, 그 약속을 알아야 받는 사랑, 자비, 구원인 것입니다.
22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 23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시어 피리를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는 군중을 보시고, = 병행복음 마르코(5,38)는 ‘소란한 광경과 사람들이 *큰 소리로 울며 탄식한다’고 전합니다. 지금은 좀 달라진 것 같은데 병의 치유(기적) 등, 기도 응답을 바라며 찾는 치유 피정이나 기도회의 모습과 비슷하지요 (마태24,23~참조)
24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 예수님 *안에서는~ 죽음은 깨어날 잠인 것이고, 질병은 건강하게 될 징조일 뿐인 것이고, 죄는 용서로, 선(善)이 되기 위한 과정인 것이지요.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말입니다.
(2코린5,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25 군중이 쫓겨난 뒤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 생명(창조)의 손이 죽음(흙)의 손을 잡아 하나가 된 것, 그 하나 됨으로 죽음에서 일으키신 것입니다. 창조의 새 창조인 것입니다.
(갈라6,15) 사실 할례(세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새 창조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26 그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 말씀을 깨달음이 아닌 소문, 사람의 말로 듣고, 사제의 옷자락을 잡는 이들을 볼 수 있었다. 그렇듯 소문으로 잘못 듣고 본, 눈 멀고 말 못하는 이들의 치유하심이 다음 절에 이어지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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