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매일미사/2023년 7월 13일[(녹)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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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07-13 조회수270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녹)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1독서

<하느님께서는 우리 목숨을

살리시려고 나를 이집트로

보내셨습니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44,18-21.23ㄴ-29; 45,1-5

그 무렵 18 유다가 요셉에게

나아가 말하였다.

“나리, 이 종이 감히 나리께

한 말씀 아뢰겠습니다.

나리께서는 파라오와 같으신

분이시니, 이 종에게

노여워하지 마십시오.

19 나리께서 이 종들에게

‘아버지나 아우가 있느냐?’

물으시기에, 20 저희가

나리께 대답하였습니다.

‘저희에게 늙은 아버지가 있고,

그가 늘그막에 얻은

막내가 있습니다.

그 애 형은 죽고 그의 어머니

아들로는 그 애밖에 남지 않아,

아버지가 그 애를 사랑합니다.’

21 그러자 나리께서는

‘그 아이를 나에게

데리고 내려오너라.

내 눈으로 그를 보아야겠다.

23 너희 막내아우가 함께

내려오지 않으면, 너희는 다시

내 얼굴을 볼 수 없다.’ 하고

이 종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4 그래서 저희가 나리의 종인

저희 아버지에게 올라갔을 때,

나리의 말씀을 아버지에게

전하였습니다.

25 그 뒤에 저희 아버지가

‘다시 가서 양식을 좀 사 오너라.’

하였지만, 26 저희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저희는 내려갈 수 없습니다.

막내아우가 함께 가야 저희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막내아우가 저희와 함께

가지 않으면, 저희는 그 어른의

얼굴을 뵐 수 없습니다.’

27 그랬더니 나리의 종인

저희 아버지가 저희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내 아내가 나에게 아들 둘을

낳아 주었다는 것을

너희도 알지 않느냐?

28 그런데 한 아이는 나를 떠났다.

나는 그 애가 찢겨 죽은 것이

틀림없다고 말하였고,

사실 나는 지금까지도

그 아이를 다시 보지 못하였다.

29 그런데 너희가 이 아이마저

나에게서 데려갔다가

무슨 변이라도 당하게 되면,

너희는 이렇게 백발이 성성한 나를,

비통해하며 저승으로

내려가게 하고야 말 것이다.’”

45,1 요셉은 자기 곁에 서 있는

모든 이들 앞에서 더 이상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고,

“모두들 물러가게 하여라.”

하고 외쳤다. 그래서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신을 밝힐 때,

그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2 요셉이 목 놓아 울자,

그 소리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들리고

파라오의 궁궐에도 들렸다.

3 요셉이 형제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요셉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아직 살아 계십니까?” 그러나

형제들은 요셉 앞에서 너무나 놀라,

그에게 대답할 수가 없었다.

4 그래서 요셉은 형제들에게

“나에게 가까이 오십시오.” 하고서는,

그들이 가까이 오자 다시 말하였다.

“내가 형님들의 아우 요셉입니다.

형님들이 이집트로 팔아넘긴

그 아우입니다. 5 그러나 이제는

저를 이곳으로 팔아넘겼다고 해서

괴로워하지도, 자신에게

화를 내지도 마십시오.

우리 목숨을 살리시려고

하느님께서는 나를 여러분보다

앞서 보내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05(104),16-17.18-19.20-21

(◎ 5ㄱ 참조)

◎ 주님이 이루신 기적을 기억하여라.

○ 그 땅에 기근을 불러일으켜,

양식을 모두 끊으셨을 때,

한 사람을 그들 앞에 보내셨으니,

종으로 팔려 간 요셉이라네.

◎ 주님이 이루신 기적을 기억하여라.

○ 사람들이 그의 발에 족쇄 채우고,

목에는 쇠사슬 옭아매었네.

마침내 그의 말이 들어맞아서,

주님 말씀이 그를 보증하셨네.

◎ 주님이 이루신 기적을 기억하여라.

○ 임금이 사람을 보내 그를 풀어 주고,

민족들의 통치자가 그를 놓아주었네.

그를 왕궁의 주인으로 내세워,

모든 재산을 다스리게 하였네.

◎ 주님이 이루신 기적을 기억하여라.

복음 환호송

마르 1,15

◎ 알렐루야.

○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7-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9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10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11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12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13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14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34(33),9 참조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

행복하여라,

주님께 바라는 사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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