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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체 앞에서는 모든 위대함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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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07-13 조회수447 추천수3 반대(1) 신고

 

성체 앞에서는 모든 위대함이 사라진다

교회는 섬세하고
열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성체 조배에 관하여 그 세세한
사항까지도 규정하였습니다.
교회는 신랑이신
하느님을 경배하는 일을
"아무게나 맡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현존 하시기 때문에 모든 것이
의미있고 중요하고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충실히 섬기는데
세상에서 가장 참되고 값진것들을
봉헌하고자 합니다.
교회의 전례에서는 모든것이
이 신비와 관계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영적이고거룩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그 자체의 특성과
독특한 은총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독과 침묵으로 둘러싸인

성당에서 마음을 가다 듬는다는것은
참으로 쉬운 일입니다.
성체 앞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는 신자들을 보면
"여기 솔로몬보다 위대한 이가 있다.
천사들보다 위대한 이가 있다."
는 외침이 저절로 나옵니다.
모든 사람이 무릎을꿇는 예수 그리스도,

하늘과 땅 아래 있는 모든이가 무릎을꿇는
예수 그리스도가 여기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성체 안에 참으로

현존하시니  모든 위대함이 사라집니다.
모든 거룩함이 자신을 낮추고
무(無)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거기 계신 것입니다.

-성체 안에 참으로 살아계시는 예수님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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