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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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3-07-19 | 조회수316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철부지에게 당신을 드러 내 보이셨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왜 철부지라는 단어를 쓰셨을까? 그런데 이전에는 하느님을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은 고위성직자들만 하느님을 부를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하느님을 함부로 부를수 없었습니다. 그러면 구원은 고위 성직자만의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이의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나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나 이외의 사람들도 같이 창조하신 분이 하느님입니다. 그렇기에 모든이의 하느님입니다. 그래서 철부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생명이 있는 인간은 같이 존중 받아야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오늘 독서를 보면 모세를 부르십니다. 떨기 속에 불에서 부르십니다. 작은 것의 불씨에서 하느님은 모세를 부르십니다. 그런데 모세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루 하루 연명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그를 주님은 부르십니다. 모세도 참 인간입니다. 내가 어찌 당신일을 하겠나요?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맞습니다. 인간이 우리 인간을 구원을 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능력으로 인간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낮은 모습의 인간에게 당신은 당신 속살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그것이 떨기이고 철부지입니다. 항상 낮은자의 모습으로 나를 낮추고 주님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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