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꽃이 떨어져 맺은 열매(씨)가 양식(구원)이다. (마태13,3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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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8-01 | 조회수33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인간의 눈은 꽃을 좋아한다. 그 꽃이 떨어져 맺은 열매(씨)가 양식(구원)이다.
복음(마태13,36-43) 36 그 뒤에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와, “밭의 가라지 비유를 저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37 예수님께서 이렇게 이르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38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39ㄱ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 = *하늘나라의 자녀 - 자신의 뜻, 생각(머리)이 결함있음(어둠임)을 인정하는 자기(自己)부인(否認)으로 하느님의 ‘말씀(씨)이 사람이 되어 오신 좋은 씨’이신 그리스도를 머리로 그분의 지체가 된 하늘의 사람이다.(요한1,1-12참조) *악한 자녀 - 악마(惡魔,뱀), 곧 거짓 말, 거짓 가르침을 먹고 그리스도 밖에 서서 제사와 선악의 계명을 열심히 행하여 자기 의(義)를 쌓는 율법의 사람들이다.
(창세3,15) 15 나(야훼)는 너(뱀)와 그 여자 사이에, 네 후손(율법자들)과 그 여자의 후손(예수) 사이에 적개심을 일으키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너는 그의 발꿈치에 상처를 입히리라.”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겠다는 유다인들에게~ (요한8,37-38. 43-44) 37 나는 너희가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 말씀을 올바로 깨달아 마음에 간직하지(지키지)않고, 뱀의 유혹을 먹은 후손으로 말씀을 선악의 말로 받아 행위로 지켰기 때문이다. 그래서~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호라우-깨달아 본) 것을 이야기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실천한다.” = 자기 의(義), 영광(榮光)을 위해서다. 43 어찌하여 너희는 내 이야기를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가 내 말을 들을 줄 모르기 때문이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인 악마(뱀)에게서 났고, 너희 아비의 욕망대로 하기를 원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로서, 진리 편에 서 본 적이 없다. 그 안에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거짓을 말할 때에는 본성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그가 거짓말쟁이며 거짓의 아비기 때문이다.
39ㄴ 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 인간의 눈으로는 밀과 가라지, 곧 말씀을 깨달아 간직한 사람, 그리스도의 대속, 그 십자가의 의(義)를 믿음으로 받아 간직하고 의탁하는 삶을 사는 그 진짜보다. 선악의 말, 계명으로 받아 잘 지킨 자기 의(義), 영광을 내세우는 가짜가, 더 진짜 같아 보이기에 인간은 밀(참)과 가라지(가짜)를 구별할 수 없어, 추수(秋收)할 수 없다. 그래서 하늘의 천사(天使)들이 추수한다. 그런데 왜 인간의 의로움이 가라지, 가짜인가? 그리스도의 대속, 그 하늘의 의로움을 인간의 의로움이 가려(죽여) 죄인들이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영원한 멸망에 떨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의 죄보다 인간의 의가 더 죄다. 인간의 의를 참이라 하는 것이 더 큰 죄라는 것이다.(로마3,20참조) 그래서 인간의 의(義), 그 영광(榮光)의 꽃은 떨어져야 한다.
(1베드1,23-25) 23 여러분은 썩어 없어지는 씨앗이 아니라 썩어 없어지지 않는 *씨앗, 곧 살아 계시며 영원히 머물러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하여 새로 태어났습니다. 24 “모든 인간은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꽃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지만 25 주님의 말씀(*씨)은 영원히 머물러 계시다.” 바로 이 말씀이 여러분에게 전해진 복음입니다.
40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41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42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 남을 죄짓게 하는 자, 불의를 저지르는 자, 모두 하느님의 뜻을 적대(敵對)하는 율법자(律法者)들이다. 곧 하느님의 구원의 말씀을 사람의 뜻(소원)을 위한 선악의 계명으로 받아 열심히 행하게 하는 것, 남을 죄짓게 하는 불의(不義)다. 그러나 그것이 흙(사람)의 본성이다.
(루가17,1-2)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그러한 일을 저지르는 자! 2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 사람의 욕망, 본성인 세상의 힘의 원리가 곧 죄(罪)라는 말씀이다. (갈라3,22참조) 그래서 세상의죄를 없애시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대신(代身) 죽으신 것이고, 우리는 인간의 본성, 그 죄에서 벗어났다는 것이다. 율법, 계명, 그 옛 계약이 죄의 심판을 할 수 없게된 것이다. 그런데 제사와 도덕, 윤리의 신앙을 계속 권하면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대속, 그 피의 새 계약의 말씀(씨)을 깨닫지 못해, 마음에 지키지(간직하지) 못해, ‘되새겨야(씹어야)할 구원, 희망의 말씀이 없어 절망으로 울며 이(齒)만 갈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43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 *의인(義人)- 그리스도의 피로 모든 죄가 씻긴 사람이다.(로마3,24 히브10,1-22) *자기(自己)버림, 부인(否認)으로 그리스도의 지체(肢體)가 되어 한 몸이 된 사람이다.
(요한15,5)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 빛이신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었으니, 어둠 이었던 내가 빛으로 드러난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성모님처럼,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내버려두지 마소서.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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