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라지의 비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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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8-01 | 조회수35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가라지는 어렸을때는 밀과 비슷합니다. 그러니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었다가 추수철이 되면 확연히 분간할 수가 있으니 골라내어 불에 태워버립니다. 양귀비는 어렸을 때 상추와 매우 비슷합니다. 그런데 양귀비 단속을 할 때 상추와 함께 있는 것을 구별하여 단속을 합니다. 양귀비로 쌈을 싸서 먹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보다는 다 자라서 확연히 드러나는 꽃이 필 무렵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양귀비의 열매에서 진액을 빼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리하게 상추와 비슷한 아주 어린 것을 어김없이 단속을 했지만 무리한 법 집행은 아닌지 반성하고 있습니다. 벼농사에 있어서 피와 모는 아주 비슷합니다. 그런데 다 자라도록 하지 않고 농부님네들은 피를 뽑는 피서리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논에는 다 자라면 피가 우뚝하니 엄청 많아져서 그러한 논을 보고 사람들이 비웃습니다. 할 바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어렸을 때 어린이들은 모두 다 매우 귀엽고 예쁩니다. 그들의 엄마와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하며 가정교육이 잘 되었는지 어떤지를 구분하여 받아들여 생각하는 것은 좀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른이 되도록 하였다가 그 예쁨의 진가를 구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솔직히 그 나무가 어떤지를 보고 열매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열매를 보고 그 나무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노래 한곡.,..올테면 오라지 갈테면 가라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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