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더러, 안에 들게 하소서. (마태17,1-9)
이전글 길이 끝나는 곳에서 |1|  
다음글 예수고난회 박태원 신부님의 [8월 6일] 살아있는 매일의 지혜(관계없는 일 피하기) |1|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8-06 조회수254 추천수2 반대(0) 신고

 

 

 

 

2023년 08월 06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더러안에 들게 하소서.

 

(마태17,1-9)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성경(聖經)은 왜 바로 일곱째 날에’ 라고 하지 않고 엿새 뒤에라고그리고 예수님은 제자(弟子)들 중 셋만 데리고 가셨을까성경은 숫자로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숫자 6은 사람의 몸(肉身)을 뜻하며숫자 3은 하늘(三位)을 뜻한다.

그러니까 육신(6)을 입고 죄()와 고난(苦難)의 삶을 사는 이들에게엿새 뒤곧 칠(7, 안식)을 주시기 위한 셋(3), 하느님 나라의 일을 보여 주시겠다는 것이다즉 하느님께서 온갖 죄와 고난의 인간들에게 자유안식을 주시기 위해 오셨고하실 것을 보여 주시려는 것이다.

앞장에서 예고(豫告하셨던 당신의 구원의 모습을 보여 주시려는 것이다복습해보자.

앞 1616절 이하에서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라고 고백했고예수님은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을 주셨다.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21)

그런데 베드로가 그 말씀에 반박했다자신의 뜻소원을 아직 이루지 못했는데기적과 능력의 스승 예수님께서 죽으신다니 아직 때가 아니라고 반박한 것이다그래서 사탄아내게서 물러가라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23)하며 예수님께서 꾸짖으셨다.

그리고 그 사람의 일욕망(慾望)의 자신(自身)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라는 말씀을 하셨고,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하시며 그 땅의 것을 버리고(부인하고일어나 여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하느님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 (28)

하늘을 향해(香海), 곧 하느님의 뜻을 향해 서 있는 사람은 성경(聖經말씀을 통()하느님의 구원(救援)의 뜻을 깨달아 죽기 전부터 하늘나라를 살 수 있다는 말씀이다오늘 그 하늘나라를 보여주려 하심이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이 세상이 낼 수도 없는이 세상의 빛이 아니라는 것이다곧 예수님께서 하늘의 빛이시라는 것이다.

 

(묵시21,22-24) 22 나는 그곳(하늘)에서 성전을 보지 못하였습니다전능하신 주 하느님과 어린양이 도성의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 23 그 도성은 해도 달도 비출 필요가 없습니다하느님의 영광이 그곳에 빛이 되어 주시고 어린양이 그곳의 등불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24 민족들이 그 도성의 빛을 받아 걸어 다니고땅의 임금들이 자기들의 보화를 그 도성으로 가져갈 것입니다.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엘리야는 우상(偶像)을 섬기며 양다리 신앙(信仰)으로 무너졌던 12지파(교회)를 다시 세웠고모세는 강대국 이집트에서 노예(奴隸)살이 했던 이스라엘을 탈출(脫出)시켰다모두 예수님의 구원사업을 모형(模型)한 인물이다.

 그러니까 하느님 나라를 원()하며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들이 세상의 명예(名譽), 재물(財物)로 만족안식하기 위해 세상의 논리()에 노예가 되어양다리 신앙으로 죄와 고난의 삶을 사는 오늘 날 우리들을 그 죄와 고난의 삶에서 탈출시키기 위해참 자유참 만족안식을 주시기 위한 하느님나라 완성에 관한 논의(論議)를 하신 것이다.

 

아직 성령(聖靈)을 받지(믿지못한 베드로는 알 수가 없다.~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하나는 모세께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하늘 성전(聖殿), 생명의 빛이신 그 셋의 죽음과 부활의 주님을 깨닫지 못하니 땅의 셋으로 준비(準備)하는 엉뚱한 소리를 한다우리(삶의 모습을 보라 하신다.

 

<사제께서베드로는 수난(受難)을 뛰어넘어 부활의 영광(榮光)에로 바로 직행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저는 이러한 베드로의 모습을 보면서 참 내 자신의 모습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하지만 예수님께서 당신의 세 제자들에게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이면(裡面)에는 이 행복한 순간에 머물러 있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 행복(幸福)의 순간을 기억(記憶)하면서 앞으로 닥칠 수난(受難)과 죽음 앞에서 힘을 내라고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앞으로 닥칠 엄청난 고난(苦難)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천상의 모습을 잠시 보여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고난사건들은 육신의 욕망(慾望), 그 자아(自我)를 부수셔서 구원으로 다시 세우시기 위한 하느님의 훈육(訓育)이다. (히브123,7-11)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6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구름은 하느님의 현존(顯存)을 뜻한다하느님께서 세상의 힘논리는 구원의 진리가 아니니 부인(否認)하고예수님의 말씀을 구원의 진리로 들어라(믿어라), 따라라’ 하신 것이다.

사람의 말은 실수(失手)로 독()이 가득하다 그러니 온 몸을 더럽혀 행로(行路)를 바꿔 하늘이 아닌 땅(지옥)으로 이끄는 화(), 불이 되지 않도록 자신의 말()에 재갈을 물리라.’ (야고3,1-10)는 말씀이다.

사람의 말로 하느님 나라를 전()하지 말라는 말씀이다예수님의 말씀을 구원의 길진리로 전()하라는 것이다.

 

*소리히브리어 이다콜을 파자하면 코프와 라메드. *코프파괴하고 다시 세우다. *라메드교훈하다가르치다.

그러니까 새롭고 살아있는 길곧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代贖), 새 계약의 말씀으로제사(祭祀)와 윤리(倫理), 옛 계약의 사람을 부셔 버리고 부인(否認)하도록 가르쳐서다시 하늘을 향해곧 하느님의 뜻을 향해 똑바로 서라는 말씀을 *다시 하신 것이다.

 

(2코린5,17) 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옛것은 지나갔습니다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히브10,19-20) 1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우리는 예수님의 피(새 계약덕분에 성소(하늘)에 들어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20 그분께서는 그 휘장을 관통하는 새롭고도 살아 있는 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곧 당신의 몸을 통하여 그리해 주셨습니다.

 

(갈라6,14-15) 14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어떠한 것도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15 사실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새 창조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아멘)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8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

우리는 안다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질병)로 죽으셨고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다시 되살아 나셨다는 것을....

그러니까 보이는 기적(奇蹟)과 능력(能力)의 예수도 아니고우리의 죄()로 죽으신 예수도 아니고, “죽으셨다 부활(復活)하신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를 말하라는 것이다죽었다 살아남그 모든 것은 ()’에서 ()’를 창조하신 그 창조주(創造主)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구원의 일이라는 것을 전()하라는 말씀이다. (1코린15,35-38참조꼭 보시기를)

 

요즘 매미들이 한창 소리를 질러 댄다. 7년을 땅속에서 살다땅 위로 나와 10일을 살며 내는 소리다곧 땅(세상)의 것을 추구하며 그 결함(缺陷)이 있는 쉼안식(7), 충만(10)을 위해 사는 이들아 너희들의 그 불안의 옛 사람을 부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참 쉼안식(7), 충만(10)을 누리는 새 사람으로 다시 서라는 하느님의 소리로 들린다.

 

(갈라6,7-8) 7 착각하지 마십시오하느님은 우롱당하실 분이 아니십니다사람은 자기가 뿌린 것을 거두는 법입니다. 8 자기의 육에 뿌리는 사람은 육에서 멸망을 거두고성령에게 뿌리는 사람은 성령에게서 영원한 생명을 거둘 것입니다.

말씀을 육()의 뜻()를 위한 소리로 들으면 멸망(滅亡)이며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믿게 해 주실 성령(聖靈)을 의탁(依託)하면 생명(生命)이다.

 

(로마8,1-2.10)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새 계약)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의로움(믿음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 인생()은 우리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하느님의 숨성령(聖靈)으로 살아지는 것임을 놓치면 안 된다.

 

(요한1,4) 4 그분(말씀-예수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실수로 독을 주는 선악의 말그 사람의 말이 아닌악을 선이 대속하고 용서생명을 주는 예수님의 말씀만을 듣고 말하게 하소서그래서 죽기 전에 하느님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오는 것을 더러는 볼 사람이 있다.” 하신 그 더러’ 안에 들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