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금가루가 좋다고 먹는 사람들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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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8-06 | 조회수55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으로부터 증언판을 받아 갖고 산에서 내려오는데 모세가 오래도록 내려오지 않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을 녹여서 수송아지를 만들고 “이분이 바로 이집트에서 너희를 구출한 신이다.”라며 제단을 쌓고 축제를 벌였습니다.” 하느님의 진노가 있었고 모세는 이를 위해 간청을 합니다. 간절히 기도하자 하느님께서는 진노의 재앙을 거두셨습니다. 모세는 화가 나서 하느님께 받은 증언판을 깨뜨리고 금으로 만든 수송아지를 가루가 될 때까지 빻아 물에 뿌리고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먹게 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금가루가 몸에 좋다고 먹고 금가루로 수 많은 음식을 만들고 금가루를 얼굴에 바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금송아지를 빻아 백성들이 먹겠끔 하였다는 말씀을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금가루가 몸에 좋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며 얼굴에 뿌린다고 해서 피부가 고와진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이 맛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승리의 노랫소리도 아니고 패전의 노랫소리도 아니다. 내가 듣기에는 그냥 노랫소리일 뿐이다.” 즉 아무런 효과도 없는 맹맛입니다. 우리는 그와 같은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또한 금가루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하여도 하느님께서 노하신 일들과 모세가 노하며 증언판을 깨뜨리고 금송아지를 빻아 먹였던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신이 아니라 아무런 소리도 없는 그냥 금으로 만든 금송아지 일 따름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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