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꿀벌의 침-성모님의 인내 / 따뜻한 하루[174] | |||
---|---|---|---|---|
이전글 | 이 영근 신부님의 복음 묵상 |1| | |||
다음글 | ■ 17. 과부의 외아들을 살리심 / 갈릴래아 활동기[2] / 부스러기 복음[42] |1| | |||
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3-08-18 | 조회수419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간혹 꿀벌들에게 가까이 접근하면 침을 쏘기도 하지만 꿀벌이 주는 이로운 점은 달콤한 꿀 외에도 정말 많습니다. 꽃가루를 운반해 꽃과 식물의 번식을 도와 생태계를 보전하고 농작물 재배 때 해충을 잡아 병충해가 안 들도록 도움을 줍니다. 침을 쏘아대도 우리에게 이로운 꿀벌로 인해 얻는 게 참 많습니다. 주변에 독설의 침을 쏘아대는 사람도 때론 유익을 주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인내를 배우기도 하고 자신을 돌아보기 때문입니다. 보석이 수없이 깎이는 과정을 거쳐야 광채를 내는 것처럼, 사람도 연마의 시간을 거쳐야 한층 광채를 발휘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것을 인내로 새기신 이만이 진정 인내하신 분이십니다. 정녕 인내하면 성모님만큼이나 하신 분이 어디 계시긴 할까요? 나자렛 처녀에서 갑작스런 천사의 방문으로 예수님을 잉태해서는, 그분 부활승천 지상 순례 끝날 그 때까지, 인내 그 자체 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