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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부의 사랑과 ... 정말 사랑 하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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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3-08-25 조회수326 추천수0 반대(0) 신고

나오미에게는 두 아들과 며느리가 있었는데 자손을 두지 않고 두 명의 아들이 다 죽었습니다.  그리고 가뭄이 들어서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이럴 때 나오미는 며느리들을 붙들지 아니하고 먹고 살 수 있는 다른 곳으로 가서 살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한 명의 며느리는 나오미에게 입맞춤을 하고 떠났지만 이방인 이었던 룻이라는 며느리는 떠나가지 않고 더욱 가까이 시어머니 나오미곁에 있겠다고 합니다,  이제 나오미에게 있어서 룻은 친딸과 다름없습니다.  그리하여 룻은 나오미와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을 하였는데 이때가 보리 수확철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룻은 이삭을 주워서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룻은 이삭을 줍다가 그 밭의 주인인 보아즈의 눈에 들어서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룻은 나오미의 딸도 아니고 며느리였지만 자기의 아들은 죽고 보아즈에게서 룻이 아이를 낳으니 그는 나오미의 자식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그 아들의 이름을 오벳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다윗 임금의 할아버지였습니다.

 

여기에서 과부 룻의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보아즈의 이방인인 룻에 대한 사랑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다윗의 할아버지를 낳는 것을 보자면 이 또한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어떤 족보에 매이는 것이 아니고 유다인만을 구원하시는 하느님도 아니시고 모든이의 하느님이심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구원은 유다인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성서속의 여인네들은 아름다웠던 사람들인가 봅니다. 이방인이며 과부인 룻이 이삭을 줍는 것을 보고 보아즈가 어떤 매력에 이끌려 결혼하기까지 하는 것을 보자면 오늘날의 영화나 드라마에서 하는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 독서에서는 사랑하나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도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예수님으로부터 다시한번 선포되고 있습니다,  정말 다른 것은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 하나면 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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