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오늘 복음에서는 깨어 있어라고 말씀하십니다. 깨어 있다는 것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하게되는데 참 쉽지않은 질문입니다. 잠을 자지 않는 것이 깨어 있다는 것일지 아니면 어떤 상태를 말씀하시는 것일지요? 

주님의 영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잠을 자고 있다고 봅니다. 내가 주님의 영을 알고 주님의 영에 나를 맞기는 삶이 아니면 우리 모두는 잠을 자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나는 어디에 있나요? 질문을 하는데 그 질문의 답은 주님의 영을 내 안에 모시고 살면서 기쁘게 살아가는 것이 결국 천국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천국의 공간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나의 영적인 상태가 깨어서 하느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으면 그것이 영이 깨어 있는 것이고 그 속에서 행복이 있는것입니다. 

깨어 있지 않으면 주님 말씀대로 언제 어떻게 내가 어찌될지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참다운 깨어 있음은 바로 지금 내 안에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입니다. 아멘